보수 가치의 중요성을 알리는 활동을 하고 있는 ‘한미자유연맹’이 북핵 위협으로 긴장이 고조되고 있는 조국을 위해 동포들의 안보 의식 고취를 위한 활동을 강화한다.
16일 열린 이사회에서 강필원 총재는 “친목 단체가 아닌 이념 단체로서 작년 한국 총선과 대선 등에서 연맹이 조국의 자유민주주의를 위해 중요한 역할을 해왔다고 자부한다”며 “올 한해도 북한의 위협으로부터 한국을 지키는 일에 초점을 맞추고 일하겠다”고 말했다.
강 총재는 또 “안보란 북한이 좌우하는 게 아니고 우리의 자세와 의지가 결정할 문제”라며 워싱턴 한인 동포사회의 바른 안보관 교육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한미자유연맹은 올해 사업으로 페이스북, 트위터, 블로그 등 SNS를 통해 보수 이념을 확산하는 사업을 적극 펼치기로 했으며 강연회, 세미나, 북한인권 실상 고발을 위한 언론 기고 및 홍보, 북한자유연합 등 타 인권단체와의 연계 및 지원에도 적극 나서기로 했다.
특히 올해부터는 NED, 국무성, 기업, 재단 등으로부터 후원금을 적극 모금해 내실 있고 힘 있는 활동을 위한 재정 확보에도 주력하기로 했다.
한편 지난 해 12월 차기 총재로 내정됐었던 강 총재는 이날 이사들의 의사를 물어 공식 7대 총재로 공식 인준 받고 2년의 임기를 시작했다.
천안함 이야기를 담은 동영상 ‘엄마의 바다’ 상영도 있은 이날 이사회에서는 미주탈북자선교회 대표인 마영애 씨에게 탈북자 인권을 위한 노력을 인정해 공로 표창장을 수여했다. 2012년 재정은 7,041.86달러의 수입과 6,279.48달러의 지출, 762.38달러의 잔고가 보고됐다. <이병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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