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시니어센터(디렉터 이혜성)가 5일 봄학기를 개강했다.
윤순구 총영사는 이날 와싱톤중앙장로교회에서 열린 개강식에서 축사를 통해 “새롭게 뭔가를 배우려는 열정이 있다는 것은 아직 젊다는 뜻이다”면서 “배움을 통해 젊음을 유지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혜성 디렉터는 환영사를 통해 중앙시니어 센터를 소개하고 후원을 해준 교회측에 감사를 표했다.
박성호 목사는 ‘참된 보물찾기’라는 주제의 설교에서 “나 중심적인 사람들은 병들기 쉽다”면서 “하나님과의 관계, 이웃과의 관계를 회복해 삶이 보다 풍성해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250여명이 참석한 개강식은 와싱톤중앙장로교회 장년 교역자 팀의 특송, 말씀, 환영사, 축사, 봉사자 소개 순으로 진행됐다.
수업은 화요반과 금요반으로 나눠져 6월 11일까지 매주 화, 금요일 오전 9시45분-오후 2시까지 진행된다.
학기 동안에는 각종 소셜 서비스, 메디케어 서비스, 의료 서비스 등에 대한 상설 서비스 또는 상담도 제공된다. 금요일에는 간병사 양성반도 운영한다.
이번 학기에는 특히 미술(드로잉), 실용영어회화, 수지침, 힐링체조 수업이 새로 개설됐다.
이외에도 그림성경, 영어(2, 3), 고급영어, 한자서예, 한글서예, 컴퓨터(1, 2, 응용), 시민권(한 영), 통기타 찬양(중급), 손뜨개, 문예반, 라인댄스(초급), 노래교실, 크로마 하프, 건강체조, 통기타찬양(초급) 스페인어(1,2), 종이접기, 한국무용, 아이패드/태블릿, 하모니커, 노래로 배우는 영어 등의 강좌가 마련됐다. 윤송숙 사무장은 “은퇴한 대학교수나 의사 선생님들이 교사로 참여하면서 수업의 질이 많이 좋아졌다”고 말했다.
중앙시니어센터는 애난데일(에버그린 노인아파트 포함), 버크 가든스 시니어 아파트, 타이슨스 타워, 레스턴 시니어 아파트, 그레잇 폴스 등에 카운티 정부의 협조를 받아 버스를 통해 교통편을 제공한다.
한 학기 등록비는 45달러(점심 식사 제공), 화요반과 금요반을 모두 수강하면 80달러. 수시 등록이 가능하다.
문의 (703)303-3939 윤송숙 사무장
<이창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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