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추수감사절이어 블랙프라이데이까지 세일 잇달아
일주일 앞으로 다가온 추수감사절을 맞아 한인업소들은 다양한 할인 행사를 마련하고 손님맞이에 분주하다. 백화점과 전자제품 업소들은 블랙프라이데이 파격 세일에 들어갔으며, 여행사들은 징검다리 연휴를 즐기려는 여행객들을 위해 이 기간 특별 여행 상품들을 속속 내놓았다.
▲전자제품=한인 전자제품 업소들은 추수감사절 다음날인 23일부터 주말인 25일까지 3일간 대대적인 할인 행사에 돌입한다. 특히 블랙프라이데이 샤핑 시즌에 많이 나가는 TV, 냉장고, 세탁기 및 드라이어를 중심으로 가전제품들을 연중 최저가에 판매한다는 것이 업계 관계자들의 설명이다.
전자랜드는 김치냉장고를 최고 35%, TV의 경우 45%, 노래방 기계는 최고 35%까지 세일한다. 피터 유 전자랜드 부사장은 "많은 전자제품들이 이미 15~20%까지 할인 판매되고 있지만 블랙프라이데이를 맞아 3일간만 추가로 할인되기 때문에 이때를 기다려 손님들이 몰린다"고 전했다.
조은전자 역시 23~25일 3일간 한정품목에 한해 50% 가까이 할인 판매한다. LG 드라이어(DLE 2350)는 소비자가 999달러에서 399달러로, 삼성 드라이어(DV330AEW)는 1,099달러에서 499달러, 삼성 냉장고(29큐빅)는 1,999달러에서 999달러 등 파격가에 선보인다. 또한 23일을 시작으로 이달 말까지 딤채 김치냉장고를 구매하는 고객에게 리홈 청소기 또는 위니아 공기청정기를 사은품으로 증정한다.
▲백화점=코스모스 백화점은 23일부터 27일까지 플러싱 코리아빌리지에 위치한 퀸즈점에서 주요 품목들의 할인 행사에 들어간다. 송하연 코스모스 백화점 마케팅 담당자는 "연중 할인이 거의 없는 화장품의 경우 제품 3~4종을 하나의 가격으로 살 수 있는 세트 제품들이 대거 마련돼 연말 선물용으로도 훌륭하다"고 설명했다. SKⅡ 제품 구매시 코스모스 백화점 리워드 카드에 포인트를 추가 적립해준다.
이 기간 제품을 구매한 고객 중 추첨 행사를 통해 3명에게 페라가모 신발(420달러 상당), SKⅡ 스킨케어 4종세트(750달러), 버버리 엘링턴백(800달러) 등 경품을 증정한다. 이밖에도 각종 유명 의류 및 잡화들을 신상품의 경우 20~30%, 이월상품의 경우 최대 70%까지 할인 판매한다.
▲여행 상품=여행사들은 추수감사절 연휴를 이용한 당일치기 및 단기 여행 상품들을 출시했다.
푸른여행사는 24일 1회에 한해 펜실베니아의 아메리칸 뮤직 극장에서 열리는 뮤지컬 크리스마스 쇼를 내놓았다. 왕복 교통비와 키친 키틀 빌리지 아울렛 관광을 포함해 99달러에 예약 가능하다. 23, 24일 이틀에 걸쳐 출발하는 버지니아 1박2일 여행 상품도 반응이 좋다. 여행 일정은 쉐난도 국립공원과 루레이 동굴 관람, 아나폴리스와 케이프메이 대서양을 관람하는 페리 유람선 탑승이며 교통, 숙박, 식사를 모두 포함해 250달러이다.
동부관광은 24일 필라델피아에서 공연되는 ‘요나’ 뮤지컬 관람 상품을 100달러에, 22일 라디오시티 크리스마스 스펙타큘러 뮤지컬 관람을 2층버스 관광과 저녁식사 등을 포함한 가격 149달러에 내놓았다. 23~25일간 매일 출발하는 뉴잉글랜드 민속촌 스타브릿지, 보스턴, 플리머스 당일 여행 상품은 120달러로 민속촌에서 전통적인 추수감사절 특식을 경험하는 기회를 제공한다. 24일 하루 출발하는 스모키마운틴과 미중부상품은 버지니아, 테네시, 차타누가, 스모키마운틴, 애쉬빌, 버지니아비치, 노폭 등을 3박4일에 걸쳐 여행하게 되며 모든 경비를 포함 450달러에 즐길 수 있다.
이밖에도 킴스보석은 추수감사절에 앞서 17일부터 21일까지 5일간 플러싱 아씨프라자에서 다이아몬드 제품을 원가에 판매한다. 다이아몬드 반지를 기존가에서 60% 할인된 가격에 판매하며 17일부터 내년 2월16일까지 구매하는 고객 중 추첨을 통해 다이아몬드 목걸이와 귀걸이, 사파이어 목걸이, 진주 목걸이 등을 증정한다.
<김소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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