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싱턴 한인복지센터(이사장 해롤드 변)가 올 한 해 동안 후원해 준 후원자와 자원봉사자들에게 고마움을 표하기 위해 여는 ‘감사 음악회’가 이번 주말로 다가왔다.
애난데일 연합감리교회에서 3일(토) 오후 7시30분 막을 열릴 음악회는 워싱턴 솔로이스트 앙상블(이사장 정재훈, 지휘 김영수)의 ‘크리스마스’ 음악회로 꾸며진다.
‘I’ll be Home for Christmas’로 시작될 음악회는 누구에게나 친숙한 ‘화이트 크리스마스’ ‘Santa Claus is Coming to Town’ ‘Hush, My Baby’ ‘거룩 거룩 거룩’ 등 크리스마스 캐롤 합창으로 진행된다. 2부는 헨델의 오라토리오 ‘메시아(Messiah)’ 가운데 ‘주의 영광(4장)’ ‘깨끗하게 하시리라(7장)’ ‘우리를 위해 한 아기 나셨다(12장)’ ‘주께 영광(17장)’ ‘할렐루야(44장)’ 합창이 장엄함과 감동을 전할 것으로 보인다.
복지센터 조지영 사무총장은 “한 해를 마감하는 12월에 부모와 자녀 등 온 가족이 함께 감사와 기쁨을 나누는 음악회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 고 밝혔다.
솔로이스트 앙상블은 1993년 창단 이후 지난 여름 밀알 선교단 후원 콘서트를 비롯 29회에 걸친 정기음악회를 공연한 전문 합창단으로 성장했다. 또 모든 연주회에서의 수익금 전액을 비영리 기관에 기부하는 단체로도 잘 알려져 있다.
음악회는 무료이며 초대권 없이도 누구나 참석 가능하다. 음악회 후원금과 도네이션 받은 기금은 복지센터 부설 유니버시티 가든 노인 아파트 증축을 위한 기금으로 적립된다.
문의 (703)354-6345
<정영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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