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인기업인협회(KoBE, 회장 이경석)가 사회봉사활동을 강화하며 기업인의 사회적 기여도를 높이고 있다.
KoBE는 29일 낮 볼티모어한인노인센터를 방문, 기초 건강검진을 실시했다. KoBE는 비영리재단으로 한인들의 삶의 질을 높이고 주류 사회 진입을 돕기 위해 정부조달 연구소, 교육·취업센터, 사회봉사사업을 진행하고 있으며, 특히 봉사센터 설립을 추진하고 있다
봉사센터 사업의 일환으로 실시된 이번 건강검진 프로젝트는 센터 총무로 선임된 김부영 간호사가 담당했다. 건강검진은 혈압, 심박수, 호흡, 체온, 산소 측정, 혈당검사 등이 진행됐다.
이날 건강검진과 함께 종이공예가 한기선씨가 노인들의 두뇌 운동과 신경 활동에 좋은 종이접기를 지도하고, 한국에서 온 훼스텍사 인턴들이 진행을 도왔다. KoBE는 또한 노인들에게 점심식사 대접 및 선물 증정을 했다.
이경석 회장은 “KoBE의 새로운 사회봉사 센터는 건강 관련 복지 문제나 권리를 옹호하기 위해 다양한 강좌를 개설할 예정”이라며 “변해가는 미국의 의료시스템 정보를 계속해서 안내하며, 노인들이 복지센터 업자들로부터 불이익을 당하지 않도록 보호하는 것을 목적으로 두고 있다”고 밝혔다.
KoBE 봉사센터는 메디컬/메디케이드 및 시민권 신청, 65세 이상과 장애우를 위해 메디컬/메디케이드 신청과 시민권 신청을 돕고 있다. 또 새로이 찾는 노인아파트, 또는 친구 거주 아파트 이주 신청 등의 제반 문제를 도와준다.
도움이 필요하면 간단한 전화상담 후 구비서류를 갖춰 방문하면 모든 신청절차를 도와준다.
<박기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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