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해 센서스 결과
▶ 금세기 중반까지 전체인구 주류 역전
미국에서 사상 처음으로 2세 미만 백인(히스패닉 제외) 영아 비율이 절반 아래로 떨어졌다.
브루킹스연구소는 “2009년과 2010년(잠정치) 센서스 등을 종합 분석한 결과, 지난해 2세 미만 영아의 백인 비율이 50%를 넘지 못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23일 밝혔다.
이미 2009년 센서스에서 조사 최저연령인 3세 유아의 비율이 50%를 밑돌았다.
같은 해 샘플조사 방식의 지역사회조사(ACS)에서 2세 미만 백인 영아 비중은 51%를 기록했었다.
하지만 올 여름 최종 결과 발표에 앞서 일부 공개된 2010년 센서스 데이터에서 소수인종 아동 수가 예상보다 크게 증가한 점을 고려하면, 2세 미만 영아의 백인 비율도 50% 아래로 떨어질 것으로 보인다고 연구소 측은 설명했다.
1990년대 센서스에서 3세 백인 유아 비율이 60%를 넘었던 것과 비교하면 미국인 중 소수ㆍ유색인종이 빠르게 늘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반면 65세 이상과 45~64세 연령대의 백인 비율은 각각 80%와 73%로 나타나, 높은 연령대에서는 여전히 백인이 과반을 차지했다.
이번 연구를 이끈 윌리엄 H. 프레이 연구원은 “최신 센서스 결과는 ‘소수인종’의 다수화를 보여준다”며 “미래세대 노동력 활용은 다문화 세대의 사회통합과 교육에 달려있다”고 강조했다.
인구학자들은 이번 세기 중반까지 미국에서 소수인종이 백인보다 다수를 점할 것으로 보고 있다.
한편 흑인사회의 결혼 감소로 흑인 여성이 가장인 세대가 흑인 부부 세대보다 더 많은 것으로 파악돼 아버지 없이 자란 흑인 청소년이 당분간 늘어날 것이라고 브루킹스연구소는 덧붙였다.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