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만간 뚜렷한 회복이나 반등을 기대하긴 어렵지만, 바닥은 멀지 않은 것으로 보인다.” 부동산 시장에 대한 일부 전문가들의 전망이다.
주택가격이 끝없는 급락세를 보이면서 더블딥의 양상을 보이자 시장에서는 “도대체 바닥이 어디냐”에 대한 논란도 제기되고 있다.이에 대해 뉴욕타임스는 주택가격이 조만간 반등할 것으로 예상하는 전문가들은 거의 없지만 일부 전문가들은 가격이 바닥에 근접했다는 의견을 내놓고 있다고 최근 보도했다.
캐피털 이코노믹스의 주택시장 전문가 폴 데일스는 주택가격이 앞으로 5% 추가 하락할 것으로 전망하면서도 “긍정적인 신호들이 나타나고 있다. 현재 주택가격은 지난 35년 만에 가장 낮게 평가되어 있다”고 말했다.최근 집값은 금융위기와 경기침체로 집값이 급락했던 2년 전 수준보다 더 낮은 수준으로 하락했다.
맥시머스 어드바이저스의 피터 머이오 사장은 부동산 시장이 이미 바닥을 친 것으로 생각한다면서 하지만 앞으로 몇 년간 시장이 본격적인 회복세보다는 소폭의 반등을 보여주는 선에 그칠 것이라고 전망했다.
하지만 주택가격이 앞으로 바닥에 도달하기 전에 추가 하락할 것이라는 전망도 만만치 않다. 이는 시장이 공급과잉 상태인데다 주택을 2채 혹은 3채씩 소유하려는 수요가 급격히 사라져 버렸기 때문이다.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