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나 홀로 집에’의 주 무대가 됐던 집이 시카고 부동산 시장에 실제 매물로 나왔다.
최근 시카고 한 방송은 “맥컬리 컬킨 주연의 크리스마스 가족 영화 ‘나 홀로 집에’ 1편에서 주인공 케븐의 집으로 나오는 시카고 북부 교외 위넷카의 2층짜리 빨간 벽돌집이 240만달러에 매물로 나왔다”고 전했다.
이 집은 영화 속 맥칼리스터 부부가 크리스마스 휴가를 맞아 온 가족과 함께 프랑스 파리로 장거리 여행을 떠나며 실수로 남겨둔 8세짜리 막내아들 케븐이 2인조 빈집털이 도둑을 물리친 바로 그 곳이다.
1920년대에 지어진 조지안 양식의 이 집의 대지면적 2,000스퀘어피트. 침실 4개와 욕실 4개가 딸려 있으며 미시간 호수와 인접해 있다.
이 집의 소유주 존과 신시아 어벤쉰 부부는 “이사 온지 약 1년 반쯤 지난 어느 날 ‘나 홀로 집에’ 영화감독 크리스 컬럼버스가 찾아와 문을 두드린 후 ‘이 집에서 영화촬영을 할 수 있는지’를 물었다”고 말했다.
이 집에서 20여년을 산 이 부부는 “조금 작은 집으로 이사하기 위해 집을 내놓았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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