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제의 열기는 식전 행사부터 뜨거웠다. 이날 할리웃보울 플라자에서는 20여개의 한인 및 주류 기업과 업체들이 부스를 설치하고 열띤 홍보 활동을 벌인 가운데 각 부스와 식전 행사장은 밀려든 관객들로 발디딜 틈이 없었다. 식전 행사장에서 공연장으로 들어가는 입구가 피크닉 도시락을 싸 들고 일찌감치 음악대축제를 찾은 관객들로 인산인해를 이루고 있다.
동영상 무료 이용권 타인종 장사진
올해 한국일보 할리웃보울 음악대축제의 열기는 식전 행사에서부터 뜨겁게 가열됐다.
지난달 30일 할리웃보울 입구의 식전 행사장은 공연 시작에 앞서 말 그대로 인산인해를 이뤄 할리웃보울 음악대축제가 한인사회 최대 축제임을 실감케 했다.
오후 1시부터 한인 및 주류 기업체들은 부스를 차려 다양한 홍보전에 나섰고 각종 경품과 각종 무료 이용권을 나눠주는 부스들에서는 줄이 꼬리를 물고 길게 늘어섰다.
현대자동차와 기아자동차 부스에는 신형 자동차를 타보고 정보를 얻으려는 관객들로 붐볐고, 알록달록한 무릎 담요를 준비한 뱅크카드 서비스 부스도 인기를 누렸다. 중앙은행과 윌셔은행은 각 1만개의 야광봉 등을 준비해 사람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대한항공은 응원용 도구인 막대풍선과 방석을 무료로 나눠주며 올 10월부터 인천-LA를 취항하는 차세대 대형 항공기 A380 홍보에 주력했다.
해가 갈수록 비한인 관객이 늘자 이를 타겟으로 한 부스들도 등장했다. 한국 드라마와 영화, 뮤직비디오 등을 고화질로 보여주는 웹사이트 ‘엠비보’(Mvibo.com)가 무료 이용권을 나눠주자 비한인 팬들이 100미터 가까이 줄을 서기도 했다.
패트리샤 지만노(15)는 “남자친구인 한인을 통해 한국드라마를 알게 됐다”며 “드라마 속 한복, 서울 패션, 음악이 참 좋다”고 말했다.
진로 아메리카는 소주, 맥주 등 브랜드별 모형을 입은 도우미를 내세워 홍보에 나섰고 센셋셀룰라는 티셔츠를 나눠주면서 음악 무대를 재연한 스튜디오에서 로큰롤 의상을 마련, 무료 사진촬영을 진행해 인기를 얻었다. 케런 김 사장은 “1년에 한 번 있는 큰 행사에서 모두가 재미나게 즐길 수 있도록 처음으로 사진촬영을 준비했다”고 말했다.
2007년부터 한국 음악을 소개하는 웹사이트를 운영 중인 올케이팝(allkpop)은 현재 음악 활동 중인 미국 내 한인 가수들을 초청해 큰 호응을 얻었다. 클라라 C, 제니퍼 정, 아덴 조, 원웨이 찬스 등 여러 가수와 그룹들은 부스에서 사인을 해주며 사진촬영에도 응했다.
이밖에 타임워너 케이블, 국순당, 넥센타이어, 맥도널드, 월드비전, 버라이즌, 한국관광공사 등 여러 부스에서 진행된 사전 행사에도 사람이 몰렸다.
한편 AM1650 라디오서울은 오후 3시부터 현장에서 공개방송을 진행해 할리웃보울 음악대축제 출연진, 현장 분위기, 교통상황을 안내해 인기를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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