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 맨해턴의 첼시와 플랫아이언 사이 실리콘 앨리를 아시나요? 1990년대 닷컴 버블이 꺼지며 당시의 급성장세는 끝이 났지만 최근 IT 기업들이 맨해턴 남부의 이곳으로 다시 모여들며 새로운 첨단산업의 메카로 떠오르고 있다. 최근 뉴욕타임스에 따르면 소규모 IT 벤처기업들은 플랫아이언 지구의 작고 오래된 빌딩, 구글 인터액티브 코퍼레이션(IAC) 같은 대형 IT기업들은 첼시 인근에 터를 잡고 있다.
IT 컨설팅 회사 블루울프의 마이클 키르벤 대표는 “사람들이 실리콘 앨리를 언급할 때 그것은 단지 하나의 개념일 뿐이었다”며 “그러나 5년 안에 진짜 실리콘 앨리를 보게 될 것”이라고 말해다. 그는 모든 IT 벤처 기업들이 플랫아이언과 첼시로 몰려들 것이라고 장담했다. 블루울프는 지난 10년간 플랫아이언 지구 내에서만 세 번 이사했다.
IT 기업들의 모임장소이자 교육공간으로 쓰이는 제너럴 어셈블리도 플랫아이언 지구 중심에 위치해 있다. 제너럴 어셈블리의 아담 프리츠커 공동 설립자는 “플랫아이언에는 수많은 젊은 기업, 디자이너, 아티스트, 벤처 투자자들이 있다”며 “이들은 한 곳에 모이기를 원한다”고 말했다.
그렇다면 무엇이 IT 벤처기업들을 플랫아이언으로 끌어들였을까. 신문은 상대적으로 작은 공간에 밀집한 로프트 같은 건물을 꼽았다. 로프트는 공장을 개조한 낡은 건물을 뜻한다.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