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가주지질조사국 개발 ‘해일침수지역 지도’
▶ 한인밀집 거주지역 대부분 피해 우려없어
가주 지질조사국(CGS)는 21일 알라스카에서 규모 9.2의 대지진이 발생하면 캘리포니아 20개 카운티 100개 도시의 항구와 해안지역이 쓰나미 위험에 놓이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CGS는 2009년 개발한 ‘인터넷 쓰나미 맵(해일침수지역 지도)’에 자신의 집코드를 조회해 대형 쓰나미 발생시 침수될 것으로 예상되는 지역에 위치하는지를 확인할 수 있다고 밝혔다.
CGS 지질학자 릭 윌슨씨는 “각 지역 재난청과 주민들이 쓰나미 맵에 자신의 주소를 검색하고 쓰나미 침수지역에 거주하고 있을 경우 안전지대로 가는 대피로를 미리 알아두는 것이 좋다”고 말했다.
윌슨씨는 또 “2009년 개발한 쓰나미 멥보다 더 자세한 멥을 개발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2013년에 공개되는 새 쓰나미 맵은 부동산지도처럼 개별적 땅 구획까지 확인할 수 있게 될 것이다고 전했다.
본보는 집코드별 쓰나미 맵(www.bit.ly/tsunamijido)을 확인할 결과 베이지역 일부 도시와 몬트레이와 카멜 등 바다와 바로 인접한 동네 이외 침수 우려가 없으며 특히 한인이 밀집한 것으로 알려진 동네에는 직접적인 쓰나미 피해 우려가 전혀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서반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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