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인 김 샌프란시스코 시 수퍼바이저(사진)가 시의회 회의에서 ‘국기에 대한 맹세’ 시간에 침묵으로 일관해 논란이 되고 있다.
김 의원은 시의회가 시작되기전 반드시 하도록 되어 있는 ‘국기의 대한 맹세’시간에 오른손을 왼쪽 가슴에 대지도 않았으며 맹세를 따라하지도 않았다.
시규정에는 국기에 대한 맹세시간을 갖도록 하고 있으나 모든 사람이 꼭 이행해야 한다는 법은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김의원은 국기에 대한 맹세에 포함되어 있는 ‘모든이들을 위한 자유와 공평’(with liberty and justice for all)에 대해 “아직 미국이 그런 나라라는 생각을 하지 않고 있기 때문”에 국기에 대한 맹세를 하지 않는 것으로 알려졌으며 고등학교때부터 자신의 생각대로 맹세를 하지 않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김의원의 이같은 행동에 대해 다른 시의원들은 별다른 반응을 보이지 않고 있으며 그녀가 속한 디스트릭트 6에 거주하는 주민들도 시의원으로서의 임무를 성실히 수행한다면 문제가 될 것이 없다는 반응이다. 과거 샌프란시스코 시의원중에서도 국기에 대한 맹세의 일부분을 따라하지 않은 의원들이 있었으며 버클리 시의 경우 베트남전 이후 국기에 대한 맹세를 하지 않기로 결의했다 80년대에 다시 시행하 적도 있다.
그러나 김의원의 행동이 라디오 토크쇼나 블로그등을 통해 번지면서 김의원을 비난하는 글들도 많이 올라오고 있다.
김의원은 출타중으로 아직 이에 대한 해명을 하지 않고 있는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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