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싱턴 교역자회가 목회자 자녀들을 대상으로 펼치고 있는 장학 사업이 지역 교회의 협력으로 올해 더욱 활발하게 전개될 전망이다.
교역자회는 “지난 해 비엔나로 장소를 이전한 올네이션스교회(홍원기 목사)가 1,000달러를 지원해 모금 운동이 큰 탄력을 받게 됐다”며 “해마다 열린문교회, 베다니장로교회, 페어팩스한인교회, 인터내셔널갈보리교회 등 다수의 교회들이 지원을 아까지 않았다”고 말했다.
보통 장학 기금 모금 활동은 6, 7월부터 시작됐으나 올네이션스교회가 새해 시작부터 좋은 스타트로 모범을 보인 덕분에 금년에는 수혜자들이 더 많아질 수 있을 것으로 교역자회는 기대하고 있다.
장학위원회(위원장 박건철 목사)는 매년 10여명의 교역자 자녀나 형편이 어려운 신학생들을 선정해 학비를 지원해 왔으며 지금까지 8년째 계속돼 오고 있다. 교역자회는 후보자를 추천 받아 선별 작업을 벌인 뒤 총회에서 선발자들에게 장학금을 전달할 예정이다.
박건철 장학위원장은 “오른 손이 하는 일을 왼손이 모르게 할 수도 있지만 좋은 소식을 지역사회에 알리는 것도 의미 있다 생각해 올네이션스교회처럼 협력하는 교회가 있다면 적극 격려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문의 (703)569-6904
박건철 목사
<이병한 기자>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