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불체자 사면.드림액트.농장근로자 구제등 포함
불법 체류자 사면을 골자로 한 포괄이민개혁 법안이 연방 상원에 전격 상정됐다.
민주당의 해리 리드 상원 원내대표가 지난 25일 대표 발의한 ‘포괄이민개혁법안(C.I.R.) 2011’은 불법체류자 사면안과 함께 불체 청소년 구제법안인 드림액트와 농장근로자 구제조치인 농업직업법안(Agjob)이 포함됐다. 아울러 가족결합을 막고 있는 제한조치를 개선하는 등 합법 이민제도 개선방안과 함께 불법고용 차단 장치로 미국내 노동자들에게 위변조가 어려운 신분카드를 발급하는 내용도 포함돼 있다.
이번 법안 상정은 버락 오바마 대통령이 새해 국정연설에서 이민개혁 재추진을 공개 천명<본보 1월27일자 A1면>한 것과 보조를 맞춘 것으로 지난해 수포로 돌아갔던 이민개혁을 올해 강력히 밀어붙이겠다는 민주당의 의지가 담겨있는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실제 민주당 일각에서는 올해 포괄이민개혁법안의 전격 성사 가능성도 있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이 같은 근거로 포괄이민개혁안에 대해 미상공회의소와 노조가 지지하고 있는가 하면 대선을 앞두고 있는 상황에 공화당도 히스패닉 유권자들의 표심을 무시할 수 없다는 점 등이 제시되고 있다.<김노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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