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뉴욕주 100여개 대학 543억달러 규모 활성화 기여
뉴욕 주내 100여개 사립대학이 뉴욕주 경제 발전을 이끄는 원동력이 되고 있다.
정부연구소(CGR)가 26일 발표한 분석보고서에는 2009년 기준 주내 사립대학이 주정부 경제 활성화에 미치는 공헌도가 543억 달러 규모에 달하는 것으로 평가됐다. 이는 2007년보다 68억 달러 많아 14% 성장한 것이고 2005년보다는 129억 달러가 늘어 31% 성장을 보인 것이다. 특히 주내 사립대학은 직·간접적으로 36만200개의 일자리를 제공하고 있으며 이들에게 지급되는 급여 규모만도 195억 달러에 달했다. 또한 주내 사립대학 등록생 및 캠퍼스 방문객 등이 뉴욕주에서 지출하는 각종 비용도 연간 39억 달러에 달했다.
뉴욕시에 위치한 37개 사립대학이 뉴욕시 지역 경제에 미치는 영향력도 309억 달러에 달했으며 이들 캠퍼스에 직·간접적으로 고용된 인력만도 18만1,1000명이고 이들에게 지급되는 급여 규모도 110억 달러에 이르는 것으로 집계됐다.
뉴욕사립대학연합(CICU)은 주내 9개 카운티에 소재한 사립대학에서 일하는 고용 인구는 해당 지역 전체 고용인구의 5% 이상을 차지하는 등 고등교육 기관이 뉴욕주 경제 발전을 이끄는 원동력이 되고 있다고 의미를 강조했다. 실제로 코넬대학과 로체스터대학은 2009년 기준 고용인력 규모에 근거한 주내 최대 민간기업 및 기관 중 한 곳에 오르기도 했다.
<이정은 기자> juliannelee@korea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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