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헬스 그레이드, 전국 113개 병원중 50위
뉴욕시내 종합병원의 환자 진료 서비스가 최악의 평가를 받았다.
의료서비스 평가업체 ‘헬스 그레이드’가 전국 113개 도심지역 종합병원을 대상으로 27일 발표한 상위 50위 순위 선정에서 뉴욕시는 50위로 최하위에 랭크됐다. 최고 평가를 받은 도시로는 플로리다 웨스트 팜비치, 텍사스 브롱스빌 등이 차지했고 이외 뉴욕시는 클리블랜드(13위), 볼티모어(15위), 시카고(16위), 샌디에고(17위), 디트로이트(18위), 마이애미(19위), 세인트루이스(20위)를 비롯, 36위에 오른 로스엔젤레스에도 밀렸다.
이번 평가는 2007년부터 2009년까지 지역 병원의 환자 서비스를 26개 항목별로 나눠 실시한 결과로 심장수술, 복부와 담낭, 허리수술, 호흡기 질환 및 엉덩이, 무릎관절 수술 등이 포함됐다. 특히 이번 결과는 연방정부 지원을 받는 메디케어에 등록된 환자 진료를 대상으로 비교 분석한 결과여서 전국 각 병원의 전체적인 진료 수준을 비교할 수 있는 객관적인 지표로 평가되고 있다.
뉴욕시는 종합적으로는 최하위 평가를 받았음에도 불구하고 컬럼비아대학병원과 코넬대학병원을 비롯, 해켄색, 오션, 모리스타운, 저지쇼어 등의 뉴저지 5개 병원 등은 우수병원에 선정됐다. 뉴욕시내 병원 관계자들은 “타주나 타국에서 진료를 받으러 뉴욕시로 몰려들고 있는 상황을 감안할 때 이번 평가 결과에 수긍할 수 없다”며 불편한 심기를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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