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인 자부심 갖게할 것"
■ 우리 한국학교 이윤경 교장
새로운 한해를 맞으면서 활기찬 새 학기가 시작 되었습니다.실력과 열의를 겸비한 11명의 선생님들이 한국어와 문화를 교육하는 커네티컷 우리 한국 학교는 해마다 3월에 “한국 민속의 날”(Korean Cultural Day)을 제정, 교내 행사로 치러왔습니다. 지난해부터는 한국의 풍습과 문화를 지역사회에 알리고자 대외 행사로 확대, 방문객 400여명이 참석하는 성황을 이루게 되어 올해도 “한국 민속의 날”을 오는 3월 5일 트리니티 대학(Trinity College)의 버논 사회 센터(Vernon Social Center)에서 개최하여 한국의 민속놀이, 한복패션 쇼, 음식, 태권도 시범, 한국 무용 등 다채로운 행사를 펼칠 예정입니다. 또한 해마다 발간하는 문집과 학기말을 장식하는 학예회가 날로 성숙해 가는 모습을 보여 드리며, 이사진과 교사 그리고 학부모님들이 한마음이 되어, 한국인으로서 자부심을 갖고 미래의 지도자가 될 우리 학생들에게 삶의 밑거름이 될 것을 다짐 합니다.
"다양한 커리큘럼, 발전 모색"
■ 뉴헤이븐 한국학교 이종임 교장
2011년 새해를 맞아 뉴헤이븐 한국학교를 위해 희생적 수고를 아끼시지 않는 선생님들과 사랑
과 열정으로 협조 해주시는 학부모님들께 먼저 새해 인사와 감사를 드립니다.
뉴헤이븐 한국학교는 커네티컷 한인회의 후원으로 설립 된지 올해로 35주년을 맞게 되었습니다. 한국학교 개교 당시 이곳에는 한인들이 모이는 장소로는 유일하게 뉴헤이븐 한인교회 뿐이라 교사와 학생들 모두가 뉴헤이븐 한인교회 중심으로 운영되어 왔습니다. 해가 거듭 될수록 한글의 위상이 높아지고 이중 언어를 완벽하게 사용함을 원하는 추세에 따라 이 지역의 많은 한인 어린이들뿐만 아니라 한글을 배우고자하는 누구나 편하게 뉴헤이븐 한국 학교를 찾을 수 있도록 더욱 노력 할 것입니다. 이번 학기 종업식 때는 개교 35주년 기념 특별 학예회를 가질 예정이며, 앞으로 다양한 커리큘럼(Curriculum)으로 더욱 발전하는 학교가 될 수 있도록 이사진 교사 학부모 모두의 힘을 모을 것입니다.
"한글 지키는 것 나의 사명"
■ 빛나는 토요한국학교 유지원 교장
나는 한국을 대표하고 자랑할 만한 것을 꼽으라면 한글이라고 말하고 싶다. 한글은 언어학적으로 우수하고, 과학적이고, 아름답기까지 하다. 한글이 놀라운 것은 창제 날짜가 명확하고, 반포 날짜까지 명확하다. 1443년 훈민정음이 창제되고, 1446년 반포되었다. 훈민정음의 뜻은 ‘백성을 가르치는 바른 소리’이다. 한글 창제 목적은 글이 없어 고생하는 백성을 향한 임금의 긍휼의 마음인 것이다. 그야말로 말을 글로 변화시키는 작업을 한 것이다. 이런 독특하고 아름다운 한글이 많이 망가지고 있다. 발음은 점점 경음화 되어가고, 알아듣지도 못할 속어, 은어, 줄임말이 난무하고, 혀 짧은 소리까지 유행이다. 한글을 가르치는 한 사람으로
바른 소리를 지키는 것이 나의 사명이라면 사명이다. 한글은 배우고자 하는 열정이 있다면 바로 읽을 수 있는 정확하고 간결한 언어이며, 쉬운 글이다. 많은 사람들이 배웠으면 좋겠다. 빛나는 토요한국 학교는 올바른 한글을 가르치고 지키는데 정성을 다할 것이다. 한국 사랑이 곧 한글 사랑이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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