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축제 준비위 신년 첫 준비모임 가져
한국축제 준비위원회(회장 지나 김)는 25일 한인회 사무실에서 2011년 첫 정기모임을 갖고 올해로 10회째를 맞는 한국축제를 성공적으로 이끌기 위해 위원들간의 의견을 경청하는 시간을 가졌다.
지나 김 회장은 이날 축제를 개최한지 10년이 되는 올해는 자원봉사자와 자금이 충분히 확보된다면 7월8일부터 10일까지 총 3일간 행사를 열 계획이라고 밝혔으나 위원들의 반대가 많아 3일간 축제개최 여부는 좀 더 시간을 갖고 검토해야 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날 위원회는 2월18일까지 각 분과위원장을 선출하는 한편 지금까지 계속 사용되어 온 한국축제 로고를 대체 할 참신한 아이디어를 다음 회의 때까지 마련해 온다는 계획이다.
2월28일까지는 후원업체와 단체들에게 협찬요청을 위한 편지를 발송하고 예년보다는 이른 3월29일부터 티켓을 미리 제작해 판매를 시작하게 된다.
행사에 참가할 업체들의 등록 마감은 4월1일, 그리고 한인 상공회의소가 매년 수여하는 장학금 신청마감은 5월1일이다.
한국축제 행사장에서 실시될 노래자랑 대회의 예선은 7월2일로 잠정 예정된 상태이다.
한편 작년에는 건강상의 이유로 참여하지 못했던 고가 현자씨도 올해에는 보유 중인 각종 한국 전통공예품을 전시하는 한국문화 전시관을 운영할 것으로 알려졌다.
작년 행사와 관련 주차봉사를 맡은 해병전우회의 김진구 회장은 “주차패스를 받은 분들이 파킹하고 나서 패스를 다른 사람에게 빌려주거나 심지어 이를 복사해 사용하는 사례가 많이 보고됐다. 또한 패스가 없으니 들어갈 수 없다고 말하자 차로 봉사자를 밀고서라도 들어가려는 이들도 있어 사고가 발생할 뻔 했다”며 이에 대한 대책마련이 필요한 상황이라고 밝혔다.
또한 셔틀버스의 경우 작년에는 성수기인 축제일에 관광협회의 도움을 많이 받지 못했기 때문에 올해에는 이에 대한 준비를 확실해 해야 할 것이라고 지적했다.
이덕희 하와이 미주한인재단 회장은 “모두가 함께 만들어 나가야 할 10년째를 맞는 우리의 행사를 나 몰라라 해서는 안된다. 하와이에 각 교회들에게 부탁해서 교회차량을 대여받는 방법도 모색해 봐야 할 것”이라고 제안했다. 다음 회의는 2월22일 같은 장소에서 열린다.
<김민정기자>
<사진설명: 제10회 한국축제 준비모임이 25일 한인회 사무실에서 새해들어 처음 열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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