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하대 뉴욕동문회, 송도 캠퍼스 발전기금 전달
뉴욕을 포함한 미주지역 인하대학 동문들의 모교 사랑이 송도 캠퍼스를 건설 중인 대학의 학교 발전기금으로 57만 달러를 전달하는 값진 열매를 맺었다.
지난 22일 뉴저지 파인 플라자에서 열린 인하대학 뉴욕동문회(회장 박명근) 신년모임에서 미주 동문들은 이날 참석한 인하대학 이본수 총장에게 현금 20만 달러를 우선 전달했으며 나머지 37만 달러는 올해 말까지 각 지부별로 모금해 전달하기로 약정했다. 미주에는 현재 뉴욕을 비롯, 총 12개 지부가 활동 중이며 1,500여명의 동문이 거주하고 있다. 뉴욕동문회 박명근 회장은 “2014년이면 개교 60주년을 맞는 인하대학은 현재 송도에 글로벌 캠퍼스 조성이 한창 진행 중이다. 뉴욕을 비롯한 미주 동문들이 모교 발전에 조금이나마 보탬
이 되고자 자발적인 기금모금을 벌여 57만의 달러 모금 성과를 거두게 됐다”고 설명했다.
박 회장은 “수백억원이 투입되는 송도 캠퍼스 개발비에 비교하면 57만 달러는 큰돈이 아닐 수도 있지만 동양의 MIT를 꿈꾸는 인하대학의 설립 목표 달성을 한시라도 앞당기자는 동문들의 염원이 담겨 있다”며 의미를 부여했다.
이날 전달식에는 이본수 총장을 비롯, 송영길 인천시장도 참석해 200여명의 동문들과 자리를 함께 했다. 이 총장은 뉴욕을 비롯, 워싱턴과 휴스턴 등 미주 각 지부 동문회를 방문하면서 학교 지원 및 인천에 대한 투자 유치에도 발 벗고 나서 미 대학과 교과과정 교류 및 캠퍼스 조성에 필요한 실질적 협의 등을 이끌어내기도 했다. <이정은 기자> juliannelee@koreatimes.com
22일 뉴저지 파인 플라자에서 열린 신년모임에서 모교 발전기금으로 57만 달러를 이본수 총장에게 전달한 인하대학 뉴욕동문회 동문 회원들. <사진제공=인하대 뉴욕동문회> A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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