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FTA로 가격경쟁력...미시장 적극진출”
26일 맨하탄 메트로폴리탄 파빌리온에서 개막한 제15회 ‘뉴욕 섬유전시회(Korean Preview in NY)’에 참가한 43개 업체들은 “그동안 품질과 디자인에서 앞서면서도 가격 때문에 중국산에 밀렸던 한국산 섬유 제품들이 FTA로 가격경쟁력을 가질 것”이라고 전망하며 바이어들과 열띤 수출 상담을 벌였다.
이번 행사에 참가한 업체들은 90% 이상이 수출 경험이 있는 업체들로 원단 메이커들이 38개로 주류를 이루었다. 미국측에서도 메이시스, 타켓, 캘빈 클라인 등 대형 의류체인점과 마크 제이콥스 등 디자이너 브랜드까지 다양한 분야의 바이어들이 참가해 실질적인 수출 상담이 이루어지고 있다.
코트라의 홍순영 북미 총괄센터장은 “평균 13.1%인 고관세가 철폐되는 FTA 발효가 잃어버린 미국 시장을 되찾는 시발점이 될 것”이라며 “2월의 라스베가스쇼, 7월의 텍스 월드, 9월의 LA 섬유위크 등 각종 전시상담회를 통해 한국 패션의 붐을 확산시키겠다”고 밝혔다. <박원영 기자>
15회 뉴욕섬유전이 26일과 27일 메트로폴리탄 파빌리온에서 진행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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