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용화 뉴욕한인회장이 운영하는 솔로몬 종합보험이 최근 퀸즈 베이사이드의 이태리계 대형상가를 매입하는 데 성공하고 한인 복합상가로 재개발에 들어갔다.
26일 업계에 따르면 솔로몬 종합보험은 지난 달 노던블러바드 217가 선상의 상용건물(217-04 Northern Blvd) 매입 절차를 완료하고, 현재 건물 새단장을 위한 리모델링을 진행 중이다. 이 건물은 지난해까지 미 유명 가구 체인점 ‘토마스 빌’(Thomasvile furniture)이 운영되던 곳으로 전체 건물 면적이 지하, 1층, 2층 등을 합쳐 1만8,000스퀘어피트에 달한다. 12대의 자동차를 동시 파킹할 수 있는 주차장도 갖추고 있다. 회사 측은 우선 현재 플러싱 유니온스트릿 선상에 위치한 사무실을 이달 말까지 신사옥으로 확장 이전시킬 계획이다. 또한 1층 공간에는 한인들을 대상으로 한 미용실, 제과점, 의류샵, 개인병원 등을 유치시켜 명실상부한 한인 복합상가로 조성하겠다는 구상이다. 2층은 종전대로 변호사, 회계사 등 전문직 콤플렉스로 계속해서 운영할 예정이다.
솔로몬보험의 크리스 박 부사장은 “이번 상가 개발은 솔로몬보험이 보다 한인사회에 가깝게 다가가는 의미를 넘어 노던 한인상권을 더욱 확대하는데 기여를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김노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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