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도 한인 암환자 치료를 돕고 환자 보호자 지원도 노력을 아끼지 않겠습니다.”
올해 사업 계획으로 한인을 위한 서비스 제공부터 다짐하는 미 암협회(ACS) 아시안지부(밍더 장) 김백봉 암환자 및 가족 서비스 매니저(사진)는 벌써부터 눈코 뜰 새 없이 바쁜 한해를 보내고 있다. 김 매니저는 앞으로 매달 암환자 소식지인 ‘희망의 여정’를 발행할 예정에 있으며 현재 창간호 준비가 한창 진행 중이다. 이외에도 격월로 암 의료전문가를 초빙해 암 예방 및 치료 세미나도 열 계획에 있다.
3월에는 항암치료 중인 한인 환자를 위해 이·미용자격증을 소지한 한인 자원봉사자가 참여한 무료 메이크업 행사도 준비 중이고 4월에는 유방암 환자를 상징하는 수선화 판매에도 나서 수익금 전액을 유방암 환자 치료에 쓸 계획이다.
또한 매주 암환자 가족을 위한 서포터 그룹 모임을 열어 암환자 간호로 가족이 겪는 스트레스와 고충을 함께 나누는 데에도 더욱 치중할 예정이다.
이와는 별도로 암 협회 차원에서는 올해 20억 달러를 투입해 암 치료 및 예방법 연구를 진행하며 암 치료에 한 발 더 다가서겠다는 계획도 세워져 있다.
김 매니저는 “올해는 여느 해보다 암환자와 가족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주는 다양한 행사를 준비하고 있다”며 협회 활동에 한인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아울러 당부했다. <서승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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