텍사스에서 10대 한인 소년이 11세 소녀를 성폭행한 혐의로 경찰에 체포됐다. 텍사스 브라운빌 경찰국은 한인 이모(17)군을 아동 성폭행과 성추행, 미성년자 공공장소 음주혐의로 체포했다고 25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이군은 지난 22일 밤 브라운스빌 이벤트 센터 화장실에서 술을 마신 상태로 11세 소녀를 성폭행하려했다.이군은 남자 화장실에서 수상한 활동이 벌어지는 것을 의심한 한 시민의 신고로 경찰에 검거됐다. 경찰이 현장이 도착했을 때 이군은 11세 소녀와 성관계를 맺고 있었고 이들이 앉아있던 화장실 테이블 아래는 술이 담긴 병이 놓여있던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에 따르면 이군은 11세 소녀와 인근 파티에서 만났으며 경찰은 이군을 검거직후 소녀를 다시 파티 장으로 되돌려 보냈다.이군은 현재 케리칼레즈-루커 유치장에 구금돼있으며 20만 달러의 보석금이 책정된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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