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한해 미국에 입양된 한인 아동수가 지난해에 이어 또 다시 출신 국가별 4위를 기록했다.
연방국무부의 2010회계연도(2009년10월1일~2010년9월30일) 입양 통계에 따르면 이 기간 한국에서 입양된 아동 수는 모두 863명으로 집계됐다. 이 같은 수치는 2009년 1,084명에 비해 약 20.4% 감소한 것이지만 미국에 입양아를 많이 보낸 출신 국가별 순위는 지난해와 같은 4번째를 유지했다. 한인 입양아수는 2006년 1,381명에서 2007년 945명으로 급감한 후 2008년 1,065명, 2009년 1,084명으로 다시 늘어난 뒤 2010년 1,000명 선 아래로 큰 폭의 감소세를 보이고 있다.지난해 미국에 가장 많은 아동을 입양시킨 국가는 중국으로 3,400명을 기록했으며 이어 에디오피아 2,514명, 러시아 1,082명 등의 순이었다.<표 참조>
한편 미국이 지난해 전 세계 국가로부터 입양한 아동 수는 총 1만1,047명으로 전년 동기 1만2,728명에 비해 15.2% 감소한 것으로 조사됐다.<김노열 기자>
2010년 출신국가별 미국내 입양아 현황
순위 국가
1 중국 3,400명
2 에디오피아 2,514명
3 러시아 1,082명
4 한국 863명
5 우크라이나 446명
* 자료:미 국무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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