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와이언 항공이 구조조정을 단행하면서 노조원이 아닌 30여명의 관리직과 행정직 직원들을 해고한 것으로 밝혀졌다.
하와이언 항공의 케오니 웨그너 대변인은 22일 보도자료를 통해 총 545명의 비노조 직원들 중 30명을 해고했다고 밝히며 그러나 앞으로 수주간 50여명의 직원을 추가 고용할 계획이기 때문에 전체 직원수는 오히려 늘어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하와이언 항공측은 회사의 새로운 미래를 대비한 성장계획을 수립하는 과정에서 일부 직원들이 승진되거나 타 부서로 옮기는 과정에서 이번 해고조치를 단행하게 됐다고 전했다.
하와이언 항공의 전체 직원수는 4,020명으로써 지난 수년간 급격한 성장을 거듭해 왔고 최근에는 인천-호놀룰루 노선과 동경 하네다 노선에 주 4회 운항하고 노후된 보잉 767 기종을 대체 할 에어버스 A330-200 기종 3대를 주문하는 등 적극적으로 사세를 확장하고 있다.
업체측은 이번에 해고되는 직원들에게는 ‘후한’ 퇴직금과 이직을 위한 트레이닝, 그리고 각종 혜택 등이 주어질 것이라고 밝혔다.
이번 구조조정 플랜의 일환으로 하와이언 항공은 정보통신기술 및 항공운항 관련, 영업 및 계약서비스직, 재무와 회계, 인사관리, 항공기 관리를 위한 기술직, 화물담당 등 각 부문에서 대대적인 신규채용을 실시할 계획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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