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한인침례교회협 버지니아지방회 총회
회장 최인환 목사·부회장 안효광 목사 선출
수도한인침례교회협의회 산하 버지니아지방회가 24일 안디옥침례교회에서 총회를 열고 부회장 최인환 목사(콜럼비아한인침례교회)를 회칙에 따라 20011년 신임회장으로 추대했다. 부회장 선거에서는 안효광 목사(스태포드교회)가 추천돼 만장일치로 선출됐으며 감사에 홍의선 목사와 김종철 목사가 각각 선임됐다. 총무, 회계, 서기 등 나머지 임원들은 차후 임명해 발표할 예정이다.
최인환 목사는 취임 인사에서 서로 잘 협력하고 화합하는 아름다운 지방회를 만들고 싶다는 뜻을 밝히면서 “작은 일부터 하나씩 해나갈 생각”이라고 말했다. 최 회장은 “그러기 위해서는 자주 모여야 하기 때문에 매달 월례회를 가질 계획”이라며 각 회원 교회들의 소식과 목회자의 설교를 볼 수 있는 웹사이트 제작 등 올해 사업 계획도 소개했다. 버지니아지방회는 전반기에 연합 제직 수련회를 갖고 후반기에는 각 교회 사역자들을 위한 훈련 프로그램을 가동할 예정. 이와 관련 최 회장은 “일꾼들이 침례교회의 정신과 노선을 기본적으로 잘 이해할 필요가 있다고 본다”고 설명했다. 마지막으로 버지니아 지방회는 한인 언론에 버지니아 지역 한인침례교회들의 소재를 알리는 홍보 광고를 정기적으로 게재해 커뮤니티에 분명하게 존재를 인식시킨다는 계획도 세웠다.
김인호 목사(전 회장)의 사회로 진행된 총회는 신상윤 목사의 축도로 폐회됐으며 신기황 목사(버지니아 주총회 국제선교부)의 광고가 있었다.
이에 앞서 김주환 목사(전 총무)의 사회로 열린 예배는 엄주성 목사의 찬양 인도, 안효광 목사의 대표 기도, 최한나씨의 특송, 손형식 목사의 설교, 이홍 목사(수도한인침례교회협 회장)의 축사, 신선상 목사의 축도 순으로 진행됐다.
손형식 목사는 ‘오직 초점을 맞추자’라는 제목의 설교에서 “지금은 요한계시록 19장에 묘사된 대로 예수님의 재림이 가까운 때이기 때문에 때를 따라 지혜롭게 양식을 나눠줄 일꾼이 돼야 한다”며 “오직 예수를 전하는 목회자들이 되자”고 역설했다. 또 이홍 목사는 “침례교회의 좋은 특징은 서로 협력하는 모습”이라며 “주님 오실 때까지 잘 화합해 하나님의 일을 해나가자”고 당부했다.
한편 이날 리버듀한인침례교회(장호열 목사)의 버지니아 지방회 가입 신청과 김창규 목사의 주은혜교회 담임 목사 부임 소식이 보고됐다. 총회 참석자들을 위한 오찬은 장소를 제공한 안디옥침례교회(엄주성 목사)가 준비했다.
문의 (301)526-7550
회장 최인환 목사
<이병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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