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시가 거리축제 개최로 갑작스레 도로가 폐쇄돼 당황해 하는 시민들의 편의를 돕는 온라인 지도 마련을 추진 중이다.
댄 가로드닉 뉴욕시의원이 발의한 관련법은 뉴욕시 웹사이트에 온라인 지도를 만들어 거리축제가 개최되기 최소 한 주 전에 장소와 날짜, 시간 등을 시민들이 미리 알 수 있도록 하는 내용을 골자로 한다. 이는 예상치 못한 거리축제로 도로 통행이 차단되면서 시민들의 불만이 높아지고 있는데 따른 해결 조치로 제시된 것이다.
가로드닉 시의원은 “주로 5월부터 10월까지는 맨하탄의 거리축제가 최대 성수기”라며 “온라인지도가 마련되면 축제장소 인근에서 운전 도중 도로에 꼼짝 없이 갇히게 되는 상황은 피할 수 있을 것”이라 밝혔다. 이에 대해 뉴욕시민들은 “더 이상 뜻밖의 도로 폐쇄에 당황하지 않아도 될 것 같다”며 법안
추진 소식을 반기는 분위기다.
마이클 블룸버그 뉴욕시장은 거리축제로 인한 교통 혼잡 사태를 이유로 2004년 390건이던 축제 건수를 2010년에는 310~315건으로 줄이는 노력을 기울여 온 바 있다.
A6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