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말 요금인상을 단행한 메트로폴리탄교통공사(MTA)가 40개 시내버스 노선 축소 운행 계획을 24일 발표해 시민들의 불편이 가중될 전망이다.
24일 열린 위원회 투표에서 승인된 버스노선 축소 운행 계획은 26일 MTA 이사회에 전달돼 최종 표결을 거친 뒤 채택 여부가 결정된다.
MTA는 이번 버스 노선 축소 운행이 승인되면 연간 30만 달러의 예산을 절약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보고 있으며 축소 운행이 결정되면 올해 4월부터 시행된다. 축소 운행되는 버스노선은 브루클린 14개, 맨하탄과 브롱스에 7개 노선 등이며 퀸즈는 해당 사항이 없을 예정이다.
반면, 셰퍼드 베이와 브루클린 코니아일랜드를 운행하는 B36과 맨하탄 M22 버스 노선은 16~17% 가량 축소 운행돼 가장 타격이 클 전망이다. 이외 맨하탄 M23, M57, M79 노선도 축소 운행되며 이외 스태튼 아일랜드의 주말 운행 노선인 48과 S98번은 반대로 운행이 늘어날 예저이다. MTA는 “운행 축소로 승객들의 요구에 부응하는 동시에 운행 시간 준수도 향상시킬 수 있을 것”이라며 운행축소 계획 추진의 정당성을 주장했다.A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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