펄리지 샤핑센터 내 J.C. 페니와 보더스 서점 등 40여 점포를 로컬 부동산투자업체 블랙샌드 캐피탈사가 이를 소유해 온 INspiration Furniture의 토마스 소렌슨으로부터 매입한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총 45에이커 규모인 펄리지 샤핑센터의 대부분은 작년 11월 뉴욕과 오하이오주에 본사를 두고 있는 블랙스톤 그룹과 글림처 리얼티 트러스트사가 2억4,500만 달러를 들여 매입한 상태이다.
이번에 펄리지 사퍙센터의 일부를 사들인 블랙샌드 캐피탈사는 하와이의 부동산 거물 버트 코바야시와 던캔 맥너튼의 자손인 BJ 코바야시와 이언 맥너튼이 지난 5월 창업한 투자업체이다.
블랙샌드측은 우선 빈 공간으로 남아있는 점포들에 입주할 업체들을 물색하는 것이 최 우선 과제라고 밝히며 대대적인 재개발 사업은 아직까지 계획에 없으나 차후 논의될 가능성은 있다고 밝혔다.
블랙샌드 캐피탈은 110만 평방피트에 달하는 펄리지 샤핑센터의 ‘업타운 II’ 구역 중 13만5,000 평방피트를 차지하는 점포들을 매입했고 이외에도 9.3에이커 상당의 인근 주차장도 함께 매입했다. 2만5,000 평방피트 규모의 INspiration 건물은 하와이 퍼시픽 헬스사에 임대됐다.
펄리지 샤핑센터의 ‘업타운 II’ 지구의 4%에 해당하는 5,400 평방피트 상당이 아직도 비어있는 상태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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