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 카리타스 복지재단(이사장 곽호인 신부)이 발간하는 회지 ‘아름다운 세상 만들기’ 겨울호가 22일 발간됐다.
이번 호에는 한 해를 마감하는 연말 분위기에 맞도록 ‘절망 속에서 희망을 배우는 용기’ ‘이 세상이 더 나아질 수 있도록’ ‘무심히 지나치는 소중한 것들’ 등의 따뜻한 글들로 채워져 있다.
곽호인 신부는 “낯선 이국에 살고 있는 이민자들은 언어장벽과 몇 년째 계속되는 경제 불황으로 인한 이중고를 겪고 있다. 절망하기보다 곤경을 통하여 새로운 것을 배울 수 있는 지혜와 어려움을 이겨나갈 수 있는 인내, 용기를 갖도록 노력해야 한다”고 말했다.
타블로이드 신문판, 총 32페이지로 제작된 회지는 워싱턴 지역의 성 정바오로 한인성당, 성 김안드레아 한인성당, 볼티모어 한인 순교자성당을 비롯 그랜드 마트 , 수퍼 H 마트 등 대형 한국식품점에 비치돼 무료 배부된다. 이 밖에 노스 캐롤라이나주 그린스보로와 샬롯, 필라델피아 등지에도 보내진다.
이번 호는 이영묵(전 워싱턴 문인회장)씨의 ‘속삭임의 행복’, 정유선 교수(조지 메이슨대)의 ‘라인댄스의 세계에 푹 빠지다’ 등과 유자경 이사의 ‘산타가 되어주세요’, 차명자 이사의 ‘모금통 식구의 초심’ 등 카리타스 소식으로 채워져 있다.
문의 (571)432-9868
<정영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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