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리콘 밸리 지역의 10월 주택매매가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현저히 줄어든 것을 나타났다. 그러나 산타 클라라 카운티 주택매매 중간가격은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2.3% 상승한 56만 2,500달러를 나타냈다고 부동산 정보기관인 데이타 퀵이 18일 발표했다.
10월 산타 클라라 카운티에서 매매된 단독주택은 1,303채로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27.3%가 줄어든 것이다. 이같은 산타 클라라의 주택현황은 베이 전지역에 걸쳐서 비슷한 양상을 보이고 있다. 데이타 퀵의 존 월시 사장은 "이같은 현상은 처음 주택구입자에 대한 세금 크레딧의 유효기간이 끝나면서 일어나는 것으로 보인다"고 말하고 "그러나 이같은 현상은 점차 사라지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앞으로 정상적인 주택 매매에 있어 가장 큰 장애물은 직업 창출 규모"라고 밝히면서 "안정적인 경제상황과 직장이 확보되지 않은 상태에서 사상 최저의 모기지 이자율의 약발도 먹히지 않고 있는 것"이라고 분석했다.
한편 콘도의 경우 지난해 10월에 비해 매매는 25.9%가 하락했으며 중간가는 4.5% 하락한 32만달러를 기록했다.
또 베이지역의 신규주택과 재판매를 포함한 주택매매의 경우 지난해 10월보다 22.8%가 하락하고 중간가는 1.8% 하락한 38만3,000달러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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