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태권도로 한국 알렸다”
▶ 1천여명 참가, 자웅 겨뤄
한국의 자존심 태권도로 각 인종이 하나된 ‘2010 올 캘리포니아 태권도 챔피언십(ACTC)’이 6일 발레호시 제시 베델 고등학교(Jesse Bethel)에서 개최됐다.
30년의 전통을 자랑하는 ACTC는 1980년부터 발레호 소재 해룡관(관장 윌리엄 김)이 개최하는 대회로 매년 800~1000여명의 선수들이 참가할 정도로 규모가 큰 태권도 행사다.
이날 대회에서는 각 도장의 선수들이 나와 그동안 갈고닦은 기량을 마음껏 발휘하는 등 체육관은 선수들의 함성과 응원 열기로 가득했다.
특히 ACTC에 오스비 데이비스 발레호 시장과 주류사회 단체장들이 대거 참석하는 등 태권도에 대한 지역 주민들이 호응이 뜨거웠다.
또한 새크라멘토에 위치한 비틀즈 에어 포스 소속 공군 의장대가 대회식과 의전행사에 특별 참석했다.
북가주 태권도협회(NCTA) 회장이기도 한 윌리엄 김 관장은 “ACTC가 해를 거듭할수록 발전하고 참가 선수도 늘고 있다”며 “한국과 한인을 알리는 태권도 보급에 더욱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김판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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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일 발레호시 제시 베델 고등학교에서 열린 ‘2010 올 캘리포니아 태권도 챔피언십’ 결승전에 오른 선수들이 시합에 앞서 관중들에게 인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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