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날씨는 추워도 마음은 훈훈
▶ 시티팀 노숙자들 한국말로 "감사해요"
산호세 파이오니어 라이온스클럽(회장 김영언)은 노숙자들의 쉼터인 시티팀을 찾아 한국인의 따뜻한 마음을 전해주는 봉사활동을 펼쳤다.
지난달 30일(토) 산호세 파이오니아 라이온스클럽 회원과 자녀 등 20여명은 산호세 빈민구호소인 시티팀을 찾아 회원들이 마련한 김치를 비롯한 한식과 중식을 비롯한 과일, 음료수 등 150명분을 준비, 이들에게 저녁식사를 대접했다.
또한 라이온스클럽 회원들은 준비해간 150여벌의 옷가지 등을 전달하고 이들을 위로했다.
부활절과 땡스기빙 데이 등 매년 두 차례씩 노숙자들의 쉼터를 찾아 봉사활동을 하고 있는 라이온스클럽 회원들은 지난 3월에도 산호세 패밀리 쉘터(San Jose Family Shelter)를 찾아 따뜻한 저녁식사를 마련 그들과 함께 시간을 보냈다.
김영언 회장은 "이런 기회를 통해 회원들에게 참여의식도 부여하고 나눠서 일도 하기 때문에 단결도 더 잘 된다"면서 "김치를 비롯한 한식과 중식 등의 음식으로 이들을 대접하는 것은 평소에 이들이 쉽게 접하지 못하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시티팀 관계자들도 "매년 잊지 않고 이렇게 찾아와서 음식을 제공하고 위로하고 격려해주는 모습에 감사하다"면서 "이런 기회를 통해 한국인의 따뜻한 마음과 정을 느낄 수 있어 참 좋다"고 밝혔다.
<이광희 기자>
사진설명:산호세 파이오니어 라이온스클럽 회원들이 시티팀을 찾아 준비한 음식과 옷가지 등으로 경기침체로 힘들어하는 노숙자들을 위로했다.(사진은 옷가지를 지급받은 노숙자들이 식사를 하기 위해 줄을 서 있는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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