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시안위크*SF Hep B Free에 4천5백달러 기금전달
▶ 하버드출신 대만계 워리어즈 신인 제러미 린 소개도
오클랜드의 ‘골든 스테이트 워리어즈’ 농구단의 ‘아시안 헤리티지 나잇’이 29일 오클랜드 오라클 실내경기장에서 열렸다.
본보가 미디어 스폰서로 참여한 이번 ‘아시아 헤리티지 나잇’은 아시안 위크 재단과 아시아계 미국인들의 B형 간염 퇴치캠페인 단체인 ‘샌프란시스코 B형 간염퇴치(SF Hep B Free)’의 기금마련을 위한 것으로 이날 워리어즈는 수익금의 일부인 4,500달러를 이들 단체들에 전달했다.
한편 이날 아시안 헤리티지 나잇 특별석에는 2,100명이 들어 베이지역 아시안 커뮤니티에 대한 관심을 대변했다.
로스앤젤레스 클리퍼스를 상대로 한 이날 홈 경기에서 워리어스가 109 대 91로 클리퍼스를 눌렀으나 이날 게임의 주인공은 팔로알토 고등학교 출신(2006년 졸)으로 지난 5월 하버드대학교(경제학 전공)를 졸업하고 중국계 미국인 처음으로 MBA에 영입된 대만 이민 2세인 제러미 린 선수(22세)였다.
아시안 헤리지티 나잇의 일환으로 경기 끝난 뒤 열린 기자회견에서 기독교 신자인 린 선수는 모든 영광을 하나님에게 돌렸다.
린 선수는 “어떻게 하버드를 나온 사람이 MBA선수가 될 수 있느냐”는 질문에 대해 “모든 것이 하나님의 은혜로 하나님께 감사할 뿐”이라고 말했다.
<서반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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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리어즈의 신참 제러미 린 선수가 기자회견에서 질문에 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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