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의 스포츠산업 대표자 및 실무자들이 대거 북가주에 와 관련단체 견학 등 바쁜 일정을 보내고 있다. 지난 29일 SF공항을 통해 북가주에 온 미국스포츠산업 연수단은 이날 오후 버클리 시티센터에서 마이클 와인버거 UC버클리 레크리에이션스포츠센터 소장으로부터 특강을 듣는 등 열흘간의 열공에 돌입했다.
스포츠산업 선진국의 다양한 이벤트 체험 및 마케팅운영 견학을 통해 한국내 스포츠산업 발전을 모색하고 유관조직 방문을 통한 선진적 경영관리 방식이해 및 벤치마킹 기회를 갖기 위해 마련된 이번 US스포츠산업 연수는 UC버클리 마샬 아츠 프로그램(UCMAP, 소장 안창섭 박사)과 UC버클리에 방문교수로 와 있는 김도균 경희대 교수의 주선으로 이뤄졌다.
연수단은 김정희 문체부 주무관, 이종상 국민체육진흥공단 과장, 박준성 탑스포츠에이전시 대표, 김성배 대한플라잉디스크협회 회장 등 27명이며 캐나다에서 관련분야에 종사하는 조셉 박씨가 통역 겸 연수자로 합류했다.
연수단은 열흘동안 UC버클리에서 미 스포츠산업(마이클 새거스 박사) 프로스포츠 마케팅(J.A. 최 박사) 미국의 대학스포츠산업(조 왓트 박사) 레저와 레크리에이션 스포츠(마이클 와인버거 박사) 등을 주제로 한 세미나에 참가하고, 메이저리그 SF자이언츠, NFL 오클랜드 레이더스, NBA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의 홈구장을 비롯해 LA 다저스테디엄, LA마라톤 조직위원회 등을 차례로 방문한다. 이밖에도 골드짐 피트니스센터, 나이키타운 등을 방문해 한국 스포츠산업이 나아갈 바에 대한 공부자료를 더듬는다.
안창섭 소장은 첫날 상견례 겸 인사에서 UCMAP의 40여년 발자취를 간략히 소개한 뒤 연수단이 소기의 성과를 얻어 한국의 스포츠산업 발전에 기여할 수 있기를 기원했다.
<정태수 기자>
안창섭 소장이 29일 오후 버클리시티센터에서 한국의 US스포츠산업 연수단에 UCMAP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