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미한국학교 북가주협의회(회장 최미영)가 주최한 ‘제8회 나의 꿈 말하기 대회’에서 유미라(천주교순교자성당 한국학교) 학생이대상 격인 으뜸상을 차지했다.
지난 23일(토) 오후 4시부터 캠벨에 위치한 세계선교침례교회에서 100여명의 학부모와 교사, 학생들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된 이번 나의 꿈 말하기 대회에는 총 16명의 남녀 학생들이 열띤 경쟁을 펼쳤다. 16명의 어린 학생들은 각자 자신의 꿈을 이야기하며 그 꿈을 이루어 이 사회를 좀 더 아름답고 행복하게 만드는데 이바지 하겠다는 마음들을 전했다. 또한 올해부터는 으뜸상을 받은 학생에게 SF총영사상을 금상을 받은 학생에게는 샌프란시스코 교육원장상을 함께 수여하기도 했다.
으뜸상 겸 SF총영사상을 수상한 유미라 학생은 ‘사랑을 드리는 치과의사’라는 제목으로 이야기를 펼쳐나갔으며 표현력과 내용 구성, 무대예절, 전달력 등 모든 면에서 뛰어난 실력을 과시했다.
특히 이번 나의 꿈 말하기 대회에서는 힐러리 클린턴의 북한 방문을 보면서 자신의 꿈을 정립할 수 있게 되었다는 등 미국 대통령을 꿈꾸거나 자신의 꿈이 정치가라는 야무진 자신의 미래상을 얘기하는 학생들도 있었다.
심사위원들은 참여 학생의 학교에서 각각 1명씩 선발되었다. 이경이 심사위원장은 심사평을 통해 "다양한 소재로 모두 열심히 해주었다"고 운을 뗀 뒤 "앞으로는 학생다운 내용으로 원고를 준비해 줄 것"을 당부하기도 했다.
대회 입상자 명단은 다음과 같다.
으뜸상:유미라(천주교순교자성당한국학교)
금 상:김지우(트라이밸리한국학교)
은 상:송푸른 (다솜한국학교), 정송이 (성김대건한국학교)
동 상:오정민 (실리콘밸리한국학교), 한정원 (실리콘밸리한국학교), 서선재 (임마누엘한국학교)
장려상:류예린, 오효준, 신나연, 김지용
입 상:송주은, 이보영, 지혜림, 김세훈
<이광희 기자>
제8회 나의 꿈 말하기 대회 시상식을 끝낸 후 입장한 학생들과 각 학교의 교사들이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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