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로즈빌 웨스트 필드 갤러리아 큰피해
▶ 용의자 바라케이트 치고 불질러
새크라멘토 북쪽 로즈빌에 위치한 로즈빌 웨스트 필드 갤러리아 몰에 21일 오전 20대 남성이 침입해 바리케이트를 치고 불을 내 샤핑몰이 크게 훼손되고 당분간 폐쇄된다.
로즈빌 경찰에 따르면 용의자알렉산더 코니 피기(23세)는 이날 오전 10시 샤핑몰이 문을 열자 로즈빌 갤러리아 내 Macy’s 와 JC Penny 사이 2층에 위치한 GameStop으로 진입해 바리케이트를 치고 불을 내기 시작 했다. 경찰과 소방대는 즉시 출동해 몰에 있는 사람들을 대피시키고 화재를 진압하기 시작했다. 용의자는 불을 낸 후 건물 내부에 숨어 있다가 경찰에 잡힌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용의자의 범행동기를 수사중이다.
불은 삽시간에 메이시스와 제이씨 페니 백화점 2층으로 번졌고 쇼핑몰 남쪽 지붕 일부가 붕괴되면서 여러 업소를 덮쳤으며, 불길은 오후2시경에 진화됐다. 소방국은 건물 내부가 스프링쿨러 물과 연기로 인해 수많은 업소가 폐허를 방불케 한다고 전했다.
시 관계자는 이 화재로 인해 몇개월동안 샤핑몰 일부 혹은 전체가 문을 닫을 수도 있다고 전했다.
지나 가보리노 로즈빌 시장은 "이 일은 우리 경제에 너무나 큰 타격이고 슬픈일이다. 하지만 다친 사람이 아무도 없다는 것에 감사하다. 최대한으로 몰을 다시 열 수 있도록 서로 최선을 다해보겠다"고 전했다.
로즈빌 웨스트 필드 갤러리아 몰은 매년 320만 달러의 세일즈 세금을 내 왔으며, 이는 하루에 8000달러에 해당하는 액수다.
또한 갤러리아는 2008년 40만 평방피트의 쇼핑공간을 추가해 총 샤핑공간 150만 평방피트로 새크라멘토 지역 쇼핑물중 최대규모를 자랑하는 쇼핑센터다.
<장은주 기자>
소방대원들이 21일 로즈빌 샤핑센터에 발생한 화재로 건물 지붕 일부가 전소된 가운데 화재를 진압하기 위해 물을 뿌리며 진화작업을 벌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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