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 보험 커미셔너, 블루쉴드에 ‘위법행위’ 중단 지시
워싱턴주 최대 보험회사인 리전시 블루쉴드가 지난 1일부터 어린이만을 대상으로 하는 의료보험 플랜을 취급하지 않고 있는 가운데 주정부가 이는 관련 주법에 위배되는 처사라며 어린이들의 의보혜택을 즉각 재개하라고 명령했다.
마이크 크레이들러 보험 커미셔너는 블루쉴드가 나이를 근거로 보험가입을 거절하지 못하도록 한 주법을 정면으로 위반했으며, 특히 어린이들의 경우 종전의 병력과 관계없이 보험가입을 받아주도록 한 저비용 건강법(ACA)을 무시했다고 지적했다.
크레이들러는 일부 부모들이 ACA를 악용, 자녀가 병들 때에만 보험에 가입하려는 폐단을 막기 위해 연방정부가 특정기간을 정해 어린이들의 보험가입을 받아주도록 하고 있다며 워싱턴 주정부는 오는 11월1일부터 12월15일까지를 이 기간으로 정했다고 밝혔다.
그는 이 기간에는 누구나 건강진단 없이 전 가족 개인 의료보험에 가입할 수 있고 자녀들만을 따로 떼어 가입시킬 수도 있다고 설명하고 블루쉴드도 이 기간에 보험가입을 원하는 신규신청 어린이들을 모두 수용하라고 명령했다. 블루쉴드의 어린이 의료보험 플랜에는 현재 2,500여명이 가입돼 있다.
블루쉴드는 연방정부의 의료개혁 법안이 시행될 경우 어린이들의 보험 커버 비용이 늘어난다는 이유로 10월1일부터 신규 가입신청을 받지 않겠다고 지난달 발표했었다. 크레이들러는 보험사들이 걸핏하면 의보개혁 법안을 들먹이며 일반대중을 오도하고 있다고 비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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