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Rye)지역에 코요테(Coyote)가 나타났다.
동화 속 장난꾸러기의 거짓말이 아니라 실제로 주택 뒷마당에 코요테가 나타난 것.지난 6월 말, 라이(Rye)지역에서는 두 차례에 거쳐 코요테가 주택가에 나타나 어린 아이에게 덤벼들어 상처를 입히는 사건이 생겼다. 지난 29일 노스(North) 애비뉴에 위치한 집 뒤 마당에서 놀던 3살짜리 어린 아이가 목과 가슴을 물렸으며, 그 전주에는 라 살(LaSalle) 애비뉴에서 6살짜리 여자 아이가 두 마리의 코요테에게 공격을 받아 상처를 받은 것이다.
코요테는 원래 인간을 두려워하는 동물이라고 하며, 개나 다른 짐승에 의해 상처를 입는 것에 비해 코요테의 공격을 받는 일은 무척 드물기 때문에 이번 연속적인 사건은 주민과 관계자들을 놀라게 했다. 숲이 많은 뉴욕 북부지역에서는 정원에 만들어둔 텃밭에 다람쥐나 노루가 들어와 야채의 순을 잘라 놓든지 열매를 떨어트리기 일쑤인데, 뒷마당에서 노는 어린아이에게 짐승이 달려들었다는 소식은 일상생활에 경종을 울려주는 일이다. 웨체스터에는 코요테가 많이 살고 있는데 특히 남부 웨체스터인 그린버그 지역이 코요테가 제일 많은 곳으로 알려져 있다.
이 사건으로 연락 즉시 달려온 경찰과 짐승관련 기관에서는 헬리콥터까지 동원, 근처를 샅샅이 뒤지며 코요테를 발견 잡으려고 노력했으나, 성공하지 못했으며 더 이상 범인 코요테를 추적하지 않을 것이라고. 사실상 환경당국에서는 코요테나 노루 등의 야생 짐승들을 보호하고 있는 상황이다.
숲의 면적이 줄어 들어가면서 야생짐승들이 주택지에 나타나는 현상이 늘어나고 있다. 관계당국에서는 짐승들에게 먹이를 주지 말 것, 집 주변에 음식물을 놓지 말고 쓰레기통도 열리지 않게 주위를 기울일 것 등을 강조하면서 주민들의 각별한 주의를 요하고 있다. 코요테가 나타나면 소리를 지르거나 나뭇가지나 물건을 던지면 도망간다고 한다. 그러나 집 주위에 담장을 치고 어린아이들을 혼자 놀게 방치 하지 말며, 무엇보다도 아이들에게 조심할 것을 가르쳐서 사고를 미연에 방지하는 것이 중요하다. 한편, 야생짐승들이 애완동물도 공격할 수 있으므로 애완동물을 풀어놓거나 밖에서 먹이를 주지 않는 것이 좋다.
코요테는 오히려 사람을 무서워한다고 하지만, 어린아이들을 사람으로 인식하지 않을 수도 있으므로 조심해야한다.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