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연소 학생기자 참석 레오니아고 이소은.주호 남매
뉴저지 레오니아고교에 재학 중인 한인 남매가 최근 캐나다 토론토에서 열린 G8과 G20정상회의에 최연소 학생기자로 참석해 화제다.
주인공은 이소은(15·10학년)양과 이주호(14·9학년)군으로 어릴 때부터 시사뉴스를 접하며 세계정세에 관심을 가져오다 이번 정상회의를 앞두고 직접 학생 기자로 신청해 취재단으로 참가하게 됐다. 이들은 현재 비즈니스 매거진의 학생 특파원으로도 5개월째 활약 중인 경력(?)자들이다.
G20 의전담당국도 역대 G20행사 중 대통령급 기자회견에 학생기자가 참석해 취재한 적은 여태 단 한 번도 없었다며 이들 남매가 최초임을 확인시켜줬다.
남매는 "전 세계 정상이 모이는 G8와 G20행사에 취재를 허가받을 수 있을지 솔직히 자신이 없었는데 현실로 이뤄지고 보니 스스로도 무척 자랑스럽다"며 활짝 웃었다.
정상회의 기간 동안 남매는 오바마 대통령과 이명박 대통령을 비롯, 후진타오 중국 주석,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 등이 참석한 개막식부터 폐막까지 1,000여명 취재단과 함께 취재현장을 맘껏 누볐다.또한 칸 나오토 일본 신임 총리의 G20 공보 수석이자 정부 대변인 가즈오 코다마 대변인과 단독 인터뷰를 진행, 한국 언론사도 해내지 못한 천안함 사태 관련 일본측 공식 입장을 이끌어 주목받았다.
평소 자원봉사 활동도 열심인 남매는 올 4월에는 뉴욕·뉴저지에 ‘유누스 유스 클럽’을 설립해 매달 두 차례 팰리세이즈팍 인근 히스패닉 일용직 근로자를 찾아가 빵과 바나나, 음료수를 나눠주는 ‘B. B운동’을 펼쳐오고 있다.
유누스 클럽에 고교생 중심의 유스 클럽이 생기기는 이날 남매가 설립한 클럽이 최초이고 장차 전국 각 주에 지부 2개씩 확작해 가난하고 소외된 이웃의 아픔을 나누는 운동을 펼치겠다는 계획이다. 유누스 클럽은 무하마드 유누스가 1983년 설립한 법인단체로 빈민들에게 무담보 소액대출 등을 제공하며 빈민구제 사업을 펼치는 곳이다. <정보라 기자>
G20 정상회의 취재현장을 누빈 누나 이소은(중앙)과 이주호 군(오른쪽). A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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