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레고어 주지사, 시애틀총영사관에 선언문 전달
전국 50개 주 가운데 처음
워싱턴 주정부가 6·25 참전용사들의 희생을 기리고 한-미간 협력관계를 더욱 강화하자는 내용의 ‘6·25 전쟁 추모의 날’ 선언문을 채택했다.
크리스 그레고어 주지사가 지난 7일 서명해 15일 시애틀총영사관에 전달한 선언문은 ▲60년 전 한-미 양국은 자유와 민주주의를 위해 함께 싸웠으며 ▲한-미 양국은 경제적 정치적인 동맹이자 파트너로 협력관계를 미래에도 지속시키고 ▲미군 13만 7,250명, 한국군 62만 1,479명의 숭고한 희생정신을 존중하며 ▲2010년 6월25일을 ‘6·25전쟁 추모의 날(Korean War Remembrance Day)’로 선포한다는 내용(사진)을 담고 있다.
이 선언문은 특별히 올해가 6·25 발발 60주년인 점을 감안해 참전용사들에 대한 위로 및 한-미간 동맹을 더욱 강화하는 계기로 삼아야 한다는 의견이 대두돼 총영사관과 워싱턴주 주지사실이 협의해 추진했었다.
이하룡 총영사는 “한미동맹의 중요성이 강조되는 현 시점에서 한국에 대한 워싱턴 주정부의 의리를 확인할 수 있었다”며 “6·25 관련 선언문으로는 전국 50개 주에서 최초로 선포된 것으로 알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 선언문은 6월26일로 예정된 한국전 60주년 워싱턴주 기념행사에서 참전용사들에게 공식적으로 전달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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