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주 교육국이 교원 양성 대안 프로그램 운영기관의 권한과 기능을 대폭 확대시킬 추세다.
주교육국 산하 리전트 위원회는 이번 주 관련 방안 승인 여부를 결정지을 예정이다. 통과되면 대안 양성 프로그램 운영기관들도 앞으로는 석사학위 프로그램을 개설하고 교사 인증 권한을 갖게 된다. 종전까지는 교사 자격증 취득에 필요한 석사학위 수여 권한은 컬럼비아대학 티처스 칼리지 등을 비롯한 전문적인 교원양성 기관에만 단독 부여돼 왔었다. 현재 로드아일랜드와 루이지애나 등 소수를 제외하곤 뉴욕을 비롯한 대다수 지역에선 교원양성 대안 프로그램 운영기관의 교사 인증 권한은 없는 상황이다.
대표적인 교원 양성 대안 프로그램인 ‘티치 포 아메리카’나 ‘뉴욕시 티칭 펠로스’ 등은 신규 대졸자나 타 분야 종사자를 뉴욕시 공립학교 교사로 우선 배치한 뒤 전문적인 교원양성 기관에 동시 등록해 5년 안에 교육학 석사학위와 교사자격증을 취득하도록 하는 방식을 취하고 있다. 리전트 위원회의 이 같은 시도는 그간 대안 프로그램이 교육적 현실을 반영한 양성교육에 초점
을 맞춘 반면, 기존 교원양성 전문기관들은 이론에 치중하는 경향이 짙다는 지적에 따른 것으로 승인되면 전문기관들의 상대적인 기능 약화를 피할 수 없게 될 전망이다.
현재 연방교육부도 리전트 위원회와 같은 노선을 걷고 있으며 2011년도 회계연도에 대안 프로그램 및 전문 양성 프로그램 예산으로 종전보다 두 배 늘어난 2억3,500만 달러를 지원을 약속한 상황이다.
<이정은 기자> juliannelee@korea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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