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방학비융자 대출 신청자 330만 명의 개인정보가 유출돼 연방교육국이 비상에 걸렸다.
연방정부 인가를 받아 연방학비융자 대출 업무를 해왔던 기관 중 하나인 ECMC 비영리기관은 26일 330만 명의 이름과 주소, 생년월일과 사회보장번호(SSN)가 담긴 파일을 도난당했다고 밝혔다. 다행히 은행계좌번호를 비롯한 기타 개인 금융정보는 도난파일에 포함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ECMC는 지난 20~21일 사이에 본부에 침입한 범인이 휴대용 기기를 이용해 파일을 도난해간 것으로 추정하고 있으며 21일 오후 신고 후 사법기관 승인을 얻어 이날 도난사실을 언론에 공개했다. 또한 신용조회기관인 ‘익스피리언(Experian)’과 협력해 개인정보를 도난당한 피해자들이 무료로 신용보호 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긴급 조치했다.
연방교육국도 연방학비융자를 대출받은 적 있는 사람들은 행여 자신이 피해를 입지 않았는지 확인한 뒤 연방교육국 웹사이트(www.ed.gov)나 ECMC 웹사이트(www.ecmc.org)에서 무료 신용보호 및 도난보험 서비스를 신속히 신청할 것을 당부했다. ECMC는 주중 오전 9시부터 오후 9시, 토요일은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 일요일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콜센터를 가동해 피해자들의 문의전화도 접수하고 있다. <이정은 기자> juliannelee@korea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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