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말연시가 다가오면 분주한 삶의 패러다임에서 벗어나지 못하는 사람들의 사고방식 때문인지 가맹점 창업에 관한 문의도 한층 떨어지는 시기이기에 대부분의 본사들은 이때를 기회로 한해를 정리하며 새로운 도약을 위한 마케팅 전략, 팀웍의 재구성을 위한 연수계획, 재정계획, 새로운 기술획득을 위한 점검도 꼼꼼히 하는 시간을 갖고 있다. 반대로 이럴 때 예비 가맹점 경영자의 입장에서는 사업 아이템이 정해졌다면 본사의 담당자들에게 좀 더 적극적으로 문의하여 자세히 창업에 관한 정보를 얻을 수 있는 절호의 기회라 볼 수 있다.
프랜차이즈 기업의 성공은 우수한 프랜차이즈 시스템이지만 그러나 그 시스템을 운영하는 것은 사람이다. 결국 가맹점을 운영 관리해야 하는 경영자와 직원들의 능력에 따라 시스템의 성공과 실패가 좌우되는 것이다. 따라서 가맹점 경영자의 잠재능력과 창의력을 최대한 발휘할 수 있도록 지원해 줄 수 있는 본사의 지속적인 교육과 관리체계가 있어야 하며, 주어진 업무와 역할을 완벽하게 처리할 수 있는 가맹점 경영자의 마음의 준비도 갖추어져야 한다.
그러기에 같은 프랜차이즈 시스템을 갖고도 성공과 실패를 경험하는 가맹점 경영자들이 있는 것이다. 성공하는 가맹점 경영자들은 꾸준히 공부하고 실적을 쌓으며 경험을 축적하는 과정을 반복하는 전문가를 말한다. 프랜차이즈 기업의 경쟁력은 개개인들의 노력에서 창출됨으로 꾸준한 성장을 할 수 있는 것이다.
최근에 필자가 속한 본사의 가맹점 경영자들을 대상으로 한 profit and loss(순손익)의 현황을 정리한 결론에 의하면 가맹점의 순이익에 대한 퍼센트는 총 매상에 있지 않고 지출을 최대한으로 줄일 수 있는 경영인의 관리, 운영 및 회계 능력에 있었다. 많은 숫자의 가맹점 경영자가 profit & loss statement를 제대로 정리하고 있지 않았고, 총 수입의 몇 퍼센트가 순이익인지도 모르면서 가맹점을 운영하고 있는 놀라운 실상을 경험한 것이었다. 이 말을 다시 해석하면 가맹점 운영자가 가맹점을 제대로 운영하여 기대할 수 있는 순이익 선을 전혀 알지도 못하고 가맹점을 운영하고 있는 것이었다.
가맹점을 운영하고 있는 경영자들은 최소한 운영사업 아이템에 대한 시장 가능성과 수익성을 입증하며 가맹점을 운영하여야 하며, 운영에 많은 지출을 차지하는 로열티, 렌트비, 임금을 비롯하여 기타 비용을 지불하고도 충분한 이익을 발생할 수 있는지를 파악하여야 한다. 만일에 운영하는 가맹점이 제대로 운영되고 있는지를 알고 싶으면 경험 있는 본사 담당자나 프랜차이즈 전문가에게 문의하여 profit and loss statement를 바탕으로 분석 상담을 적극 추천한다.
건강진단을 받기 위해 정기적으로 의사를 찾아가 혈액검사, X-Ray 촬영 그리고 청진기를 몸에 대보듯 사업도 마찬가지이다. 본사의 사업 모델에 입각하여 나의 가맹점이 어느 시점에 있는지, 구조조정이 필요한지, 재대로 잘하고 있는지 등을 알아야 할 것이다. 사소한 의사의 충고로 큰 병을 예방할 수 있듯이 전문가의 작은 조언에 의해 순이익에 큰 영향을 줄 수 있다면 긴 안목을 갖고 가맹점을 운영해야 하는 가맹점 경영인에게는 반드시 성공을 위해서는 거쳐야 할 사업의 절차라 필자는 판단한다.
비전의 개념은 어떤 산을 정해서 올라야 하는 것이다. 그러기에 내가 오를 수 있는 산을 정하는 것은 매우 중요한 것이고 일단 그 산을 오르기로 했으면 끊임없는 노력과 체력 그리고 기술로 나 자신을 무장해야 한다. 그러기에 short term과 long term 계획에 준해 가맹점을 운영해 나가는 사업력으로 가맹점 창업에 있을 수 있는 실패의 가능성을 최소화 할 수 있다.
바로 이 점이 근자에 와서 글로벌 전체로 관심과 강조가 되는 리스크 관리를 두고 하는 점이다. 비즈니스의 크고 작음에 관계없이 ‘리스크 관리’는 언제 어디서나 철저히 집고 수행을 해야 할 비즈니스 세계에서 떠오르는 과제이다.
사비에르 김
(678)576-326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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