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지니아대(UVA) 한인대학생회가 지난 7일 한국의 문화를 소개하는 ‘제 1회 코리아 데이’ 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오전부터 교내 원형극장을 중심으로 열린 행사에서는 한인학생들이 중심이 돼 가야금과 부채춤, 현대 무용, 태권도 시범 등이 있었으며 재학생을 비롯 샬롯스빌 지역 주민 등 수백 명이 몰려 성황을 이뤘다.
또 불고기와 밥, 부침개 등 한국 음식이 참석자들에게 제공됐으며 전통 매듭 만들기, 전통 한국 게임과 붓글씨 쓰기, 시소게임, 줄다리기, 한복 입어보기, 한국 노래 배우기 등 주민들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행사들도 마련됐다.
한편 지난 2일부터는 교내 극장에서 ‘미인도’와 ‘미녀는 괴로워’, ‘우리 생애 최고의 순간’ 등 한국의 인기 영화가 상영됐다.
한인학생회장 조윤아(생물학) 씨는 “한인 교수들과 대학원생들은 물론 지역 한인업체들까지 힘을 합쳐 준비한 행사가 성공적으로 마쳐 기쁘다”며 “올해의 행사 성공을 바탕으로 내년에는 더 알찬 내용으로 준비됐으면 하는 바램”이라고 말했다.
UVA에는 한인학생들이 5백여명 재학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박광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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