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26개 미주지부 첫 총회 개최
커뮤니티 봉사·뿌리교육 등 앞장
“한인 노인들이 커뮤니티의 봉사를 위해 뭉치고 후세들의 뿌리교육을 위해 앞장서게 된 것을 기쁘고 자랑스럽게 생각합니다”
미주 40만 한인 노인들을 대표하는 대한노인회 미주총연합회(이하 미주총연·회장 이영송)가 노인들의 권익 신장과 복지 증진 및 봉사 활동을 위해 본격적인 행보에 나선다.
25일 옥스포드팔레스 호텔에서 열리는 제1차 총회를 통해 첫 발을 내딛는 미주총연 행사 참석을 위해 24일 LA를 방문한 대한노인회 안필준 회장은 “500만 한국 노인들이 40년간 기대해온 미주 지역의 통일된 노인 단체가 정식 출범하게 된 것은 큰 영광”이라며 축하인사를 건넸다.
미주총연은 지난해 10월 서울에서 미주 7개 지부장이 참석한 가운데 공식 출범했으며 LA, 뉴욕, 하와이 등 26개 미주 전체 지부가 한데 모이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육군 4성 장군 출신으로 한국의 260만 회원이 속한 대한노인회 13~14대 회장을 맡고 있는 안필준 회장은 “한인 노인들이 한마음으로 뭉쳐 지난해 미주총연을 발족하고 이제 제1차 총회를 통해 노인들의 권익신장과 사회발전의 기여를 위해 출범하게 된 것에 자부심을 느낀다”며 “앞으로 대한노인회에서 적극 지원을 통해 발전을 돕겠다”며 미주총연의 출발을 축하했다.
대한노인회측은 산하 단체로 출범한 미주총연이 향후 다양한 봉사 활동 및 사업을 진행할 수 있도록 협력을 다지고, 연계 프로그램을 마련함은 물론 한국정부에서 미주총연에 지원금을 마련해 줄 수 있도록 요청하기로 했다.
안 회장은 “미주총연은 미주 각 지역에 흩어져있는 모든 노인회를 하나로 묶어 지역사회와 이웃에 봉사와 헌신하는 단체가 될 것”이라며 “자라나는 1.5세 및 2세 한인들에게 주최의식과 정체성, 뿌리교육 등에 앞장서는 이민 1세대의 역할도 충실히 해주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총회에서는 정관 심의. 이사장 인준 및 지회장, 임원, 이사 임명 등이 진행되며 대한노인회 관계자 및 미주총연 회원, 로라 트레호 LA 노인국장, 스칼렛 엄 LA한인회장 등이 참석할 예정이다.
<김진호 기자>
미주총연합회 제1차 총회 참석차 LA를 방문한 대한노인회 안필준 회장이 24일 한인타운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축하인사를 하고 있다. <이은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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