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IRS 세금보고 마감 한달앞 아시안 언론 브리핑
빅터 오멜첸토 IRS LA지부 공보관이 세금보고 시즌을 맞아 납세자들이 주의할 점을 설명하고 있다.
IRS 사칭한 이메일 신분도용 사기 주의
연방국세청(IRS) LA지부는 12일 차이나타운에서 아시안 언론 대상 브리핑을 갖고, 한 달 앞으로 다가온 세금보고 마감일을 앞두고 납세자들이 주의해야 할 사항을 설명했다.
IRS에 따르면 현재까지 세금보고를 마친 납세자들은 5,600만명으로 아직 절반 이상인 6,000만명이 세금보고를 하지 않았다.
IRS LA 지부 범죄조사부 앤드류 이 특별수사관은 “허위보고나 법을 악용하는 세금보고 전문인을 발견하면 납세자 자신이 신고양식(3949-A)을 이용해 신고할 수 있다”면서 “세금보고 시즌이면 기승을 부리는 신분도용 사기에 걸려들지 않기 위해서는 IRS 명의로 발송된 이메일은 모두 사기 이메일이기 때문에 이를 열어보지 말고, 이의 수사를 전담하는 IRS 이메일(phishing@irs. gov)로 포워딩해 달라”고 당부했다.
IRS 웹사이트를 경유한 무료 전자세금 보고의 문호도 대폭 확대됐다. 가족 수에 상관없이 조정 총소득(AGI)이 5만6,000달러를 넘지 않으면, IRS 웹사이트를 통해 20개에 달하는 프로그램 중 하나를 선택한 후 무료로 세금보고 할 수 있다. 실제로 70% 이상의 납세자들은 이용 자격이 있다.
또 올해부터는 5만6,000달러 이상의 소득자들이라 하더라도 역시 IRS 웹사이트에서 무료 세금보고 양식(Free File Fillable Tax Forms)에 수치를 기입해 자격 조건이 된다고 나올 경우 역시 무료로 이용 가능하다.
IRS는 21일을 무료 세금보고 지원을 위한 수퍼 토요일로 선정, 오전 9시~오후 2시 4개 지역 사무실(▲다운타운 LA: 300 N. Los Angeles St. ▲엘몬테: 9350 E. Flair Dr. ▲롱비치: 501 W. Ocean Blvd. ▲밴나이스: 6230 Van Nuys Blvd.)의 문을 열며, 한국어 서비스를 지원하는 지역 봉사센터는 FTB 다운타운 LA(300 S. Spring St. #5704, 매주 수요일 오전 10시~오후 2시, 818-246-4113), 페이스(1055 Wilshire Blvd. #900B, 213-989-3201) 등이다.
<배형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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