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부터 미니멈 1달러로 최고 4배
한인타운을 포함한 LA 시내의 도로 미터 주차요금이 크게 인상되고 주차 미터기 가동시간도 연장돼 운전자들의 주차비 부담이 크게 늘어날 전망이다.
LA시의회는 15일 시내 4,000여개 도로변의 주차 미터에 적용되는 미니멈 요금을 1시간당 1달러로 인상하는 안을 승인, 8월부터 실시하기로 했다.
현재 주차 미터의 요금이 시간당 25~50센트인 것을 감안하면 2배에서 4배까지 인상되는 셈이다. 이에 따라 윌셔와 올림픽, 피코, 웨스턴, 6가, 8가 등 타운 주요 도로변의 미터 주차요금도 1시간에 1달러로 인상돼 다음달부터는 1시간 주차를 위해 쿼터 동전을 4개나 넣어야 하게 됐다. 또 도로변 미터기의 시간당 주차 요금이 2달러인 다운타운 일부 지역의 요금은 시간당 4달러로 높아진다.
주차 미터기 가동시간도 확대, 현재는 대부분 주차 미터기가 6시 이후에는 동전을 넣을 필요가 없었으나 내달부터는 오후 8시까지 요금이 부과된다.
또 대형 샤핑센터나 관광객들이 몰리는 지역에서는 주차 미터가 금·토요일의 경우 자정까지 가동되며 일요일에도 오전 11시부터 오후 8시까지 미터 주차요금이 부과된다.
<김연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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