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TRA 보고서, 올 작년보다 14% 증가
미국 경제 침체에도 불구하고 온라인 시장은 지속적으로 성장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성장 속도는 다소 떨어지고 있다.
KOTRA 북미무역관은 최근 보고서에서 “온라인 판매가 소매 매장 판매에 비해 경기 침체에 영향을 덜 받는 이유는, 온라인을 통해 제품을 구매하는 사람들은 저소득이나 중간 소득자보다는 다소 소득 수준과 교육 수준이 높은 사람들로 구성돼 있어 주 고객층이 다르며, 다른 매장과 손쉽게 비교해 저가에 구매할 수 있다는 장점과 편리성이 온라인 판매를 확대시키는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마케터(eMarketer)에 따르면 지난 2007년 미국 온라인 판매 시장 규모는 약 1277억 달러를 기록했으며, 올해에는 약 14% 증가한 약 1460억 달러 정도로 성장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그러나 2007년도의 19.8%에 비해서는 낮은 편이다.
온라인 판매가 전체 소매 판매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아직까지 약 4% 정도를 기록하고 있으며, 앞으로 지속적으로 성장해 전체 소매 판매의 10~15%까지 확대될 가능성이 높은 편이다.그러나 장기적인 경기 침체가 소비자들의 구매력을 감소시키게 되면 온라인 판매도 위축될 수 밖에 없으며, 새로운 구매계층인 노인계층과 히스패닉 인구 등을 새롭게 고객으로 끌어들이기 위해 노력이 요구되고 있다고 이 보고서는 지적했다.
<김주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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