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인여행사 독립기념일 연휴맞아 가족 함께하는 상품 속속 선봬
한인 여행사들이 3년만에 찾아온 3일간의 독립기념일 연휴를 맞아 저렴한 가격의 특선프로그램들을 속속 내놓고 있다.
이 여행사들은 자가용 여행에 부담을 느끼는 가족단위 여행객들의 발길을 돌리기 위해 방학을 맞은 자녀들과 함께 할 수 있는 가족프로그램들을 선보이고 있는 것.동부투어는 부모와 자녀가 함께 즐길 수 있는 가족상품인 당일일정의 롱우드 가든 불꽃 축제상품을 150달러에 내놓았다.
독립기념일을 포함해 일년에 단 3번만을 선보이는 롱우드가든 불꽃축제를 오케스트라의 연주를 들으며 즐길수 있는 흔치 않은 기회를 만나게 될 이번 상품은 필라델피아 독립기념일 퍼레이드와 300년된 유물 해적선 위더호 관람이 포함돼 있어 어린이들에게 특히 좋은 볼거리를 제공할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마술쇼, 폭포수 절경 등 남녀노소 모두 즐길수 있는 필라델피아의 테마공원 세세미스트리트워터파크 1박2일 상품이 250달러에 나와 있다. 130달러에 다녀올 수 있는 당일 상품 역시 마련돼 있다. 이외에도 테마파크인 부시가든에서 래프팅등의 바캉스를 즐길 수 있는 부시가든 프로그램 역시 375달러에 나와 있다.
드림투어는 당일치기 노스메트로 기차관광과 훼밍턴리버 튜브 타기상품을 선보이고 있다. 4일, 5일, 6일 단 3번만 출발하는 이 상품은 150달러의 비용에 식사, 기차관광, 튜브타기가 포함됐다. 튜브타기 수심이 얕아 연령에 관계없이 마음껏 즐길수 있으며 안전요원이 철저하게관리하고 있어 안심 튜브 관광이라는 것이 드림투어측의 설명이다.
커네티컷 워터 리조트와 천섬의 팀블아일랜드 유람선을 타는 관광상품 역시 같은 가격에 내놓았으며 47명 선착순 모집중이다. 이외에도 4일과 5일 출발하는 1박2일 스태튼마운틴 리조트 곤돌라관광과 그린마운틴레이크 유람선관광이 320달러에, 리조트와 폭포수 등 웨스트 버지니아의 명소를 돌아볼수 있는 웨스트 버지니아 특선상품과 몬트리얼과 퀘벡등을 둘러보는 캐나다 관광상품이 2박 3일 일정으로 나와 있다.
동부투어의 박현성 가이드팀장은 “유가를 부담스러워하는 가족단위 관광객 유치를 위해 쉐라톤, 힐튼 등 5성급 호텔을 확보, 서비스에 더욱 만전을 기하고 힜다” 며 “이번 연휴를 위해 특별히 선보이는 프로그램들에 대해 방학이 본격적으로 시작되는 다음주께부터 문의전화가 급증할 것”이라며 기대감을 나타냈다. <최희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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